에드워드 즈윅 Edward Zwick

1952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생. 하버드에서 문학과 역사를 전공하고 AFI에서 영화수업을 받았다. 졸업후, 뉴퍼블릭과 롤링스톤즈지의 기자와 편집인으로 활동하다 TV연출자로 전환하여 그웬 아너, 랜달 클라이저 마크 라이델 등과 1976년 부터 1980년까지 4년간 방영된 TV드라마[family]의 연출에 참여했다.

1986년 데이빗 마멧의 유명희곡 [Sexual Perversity in Chicago]를 각색한 [어젯밤에 생긴 일]으로 장편데뷔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1989년 남북전쟁당시, 희생된 흑인 병사들의 이야기로 구성된 두번째 작품, [영광의 깃발]을 발표, 아카데미 3개부문을 수상했다.

1995년 발표한 [가을의 전설]의 흥행성공으로 감독으로서의 지명도를 얻은 즈윅은 1990년대 들어서는 연출뿐 아니라 [세익스피어 인러브] [트래픽] 등과 같은 화제작에 프로듀서로 참여, 제작자로서의 수완도 발휘하였으며 1996년 구로자와 아끼라의 [라쇼몽]식 스토리 텔링을 차용한[ 커리지 언더화이어]와 1998년 선한 영웅의 이미지로 각인된 브르스 윌리스에게 악역을 연기케 한 [비상계엄]등의 화제작을 연이어 발표했다.

2003년 19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한 톰 크루즈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를 발표하고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2006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블러드 다이아몬드]로 헐리우드 비평가들의 호평을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