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네델란드 출생. 소년시절부터 8mm영화촬영을 시작했으며 암스테르담 영화 아카데미에서 촬영, 음향 , 편집,미술등을 수학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 네델란드에서 촬영기사일을 시작했으며 1970년대 초 폴 버호벤과 팀을 이루며 버호벤의 네델란드 시절 다수의 작품을 촬영했다.
1981년 네델란드를 떠나 헐리우드로 진출한 얀 드봉은 실비아 크리스텔 주연의 에로틱 무비 [개인교수]를 비롯하여 [다이 하드] [블랙 레인] [붉은 10월]등의 대형 블럭버스터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품의 촬영을 담당하며 주가를 높였다.
1992년 역시 헐리우드로 진출한 폴 버호벤과 다시 호흡을 맞추며 화제작 [원초적 본능]을 촬영했으며 1993년 리차드 도너의 [리셀 웨폰 3]의 촬영을 맡음과 동시에 세컨 유닛 디렉터를 담당하며 연출경험을 쌓았다. 1994년 메가히트 액션 무비 [스피드]로 화려한 연출 신고식을마친 그는 1996년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한 재난 영화 [트위스터]를 성공시키며 히트메이커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