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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뒤를 이은 여성 연출가 7 인- Dossier Vol. 2

Dossier

by 켄2 2009. 7. 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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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린트 이스트우드 & 앨리슨 이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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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웨스턴의 영원한 아이콘이자 30여편의 영화를 연출한 베테랑 연출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딸 앨리슨 이스트우드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첫번째 아내인 매기 존슨과의 사이에서 1972년 태어난 그녀는 비슷한 환경의 영화인 2세와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함께 아버지가 출연한 영화에서 아역으로 공연하며 영화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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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함께]

17세가 되던 생일에 아버지 클린트 이스트우드로부터 BMW 승용차를 선물 받은 그녀는 1991년 음주운전으로 체포되기도 했으며 한때 마약에 손을 대고 알콜 중독으로 아버지속을 꽤나 썩였던 비행소녀였다고 합니다

2003년에는 플레이보이지에 자신의 누드 사진을 실어 이슈를 몰고오기도 했던 그녀.... 아버지의 후광이 어찌보면 그녀에겐 너무도 부담스러웠을 수도 암튼 1999년 결혼한 배우겸 작가 커크 폭스와는 1년도 못채우고 결혼생활을 끝냈으며 한때 열렬한 사랑을 나누던 애인을 사고로 잃는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녀 2007년 헐리우드 최고의 성격파 배우 케빈 베이컨이 주연한 [Rails & Ties]로 데뷔하며 아버지의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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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의 누드가 실린 2003년 2월호 플레이보이誌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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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誌에 실린 사진]


플레이보이지에 실렸던 앨리슨 양의 누드 사진입니다. 물론 더욱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사진도 있습니다만 본 블로그가 미셩년자 구독가를 지향함으로 패스.

현재 단한편의 연출작만 내놓은 그녀지만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 받았다면 앞으로 많은 작품의 크레딧에서 그녀의 이름을 몰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2.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 소피아 코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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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브렛 제네레이션의 주역이자 헐리우드가 배출한 최고의 거장중 한명으로 꼽히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딸 소피아 코폴라입니다. 아시다시피 코폴라감독의 가계도는 위키피디아에 등재되어있을 정도로 막강한 인맥을 자랑합니다. 그녀또한 그 영향력아래 성장했던 탓인지 아주 다방면으로 소질이 뒤어난 천재 소녀였다고 합니다. 영화음악가 카마인 코폴라의 손녀이자 배우 탈리아 샤이어의 조카이며 스타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는 사촌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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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인 빈센트와 금지된 사랑을 나누는 그녀 -대부 3 中-]

프란시스와 엘레노어 코폴라 사이에서 막내딸로 태어난 그녀역시 아버지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출발했습니다만 그 이력이 좀 독특합니다 아카데미 70년의 역사상 전무후무한, 속편과 전편이 모두 작품상을 수상한 기록의 [대부] 3부작에 모두 출연했으며 72년작인 1편에는 그녀 나이 2살때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세례식 장면에 출연했는데 설정상 소피아가 연기한(?)그 아기는 남아였다고 하는군요

또 3편에는 알 파치노가 연기한 마이클 콜레오네의 딸로 출연합니다만 원래 그역은 위노나 라이더의 몫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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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코폴라 그리고 사촌 오빠인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1999년 [처녀 자살 소동 The Virgin Suicides]으로 장편 데뷔한 그녀는 4년후인 두번째 장편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Lost in Translation]를 발표하고 배우가 아닌 연출가로서의 역량을 크게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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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코폴라의 매니쉬 룩]



영화계뿐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모델로 완성히 활동한 바 있는 그녀는 뛰어난 패션 디자인 감각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루이비통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딴 백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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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사의 소피아 코폴라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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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부부관계 였던 MTV 시네아스트 스파이크 존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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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영화인 2세 여류 연출가인 조 카사베츠와 함께 루이비통 컬렉션에 참석한 소피아]





3. 존 카사베츠 & 조 카사베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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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셜리 클라크등과 함께 미국 인디필름의 퍼스트 제네레이션으로 꼽히는 존 카사베츠의 딸 조 카사베츠입니다.

존 카사베츠와 영화 [글로리아]로 강한 여성 이미지를 구축한 여배우 지나 롤랜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위에 소개한 소피아 코폴라와는 절친한 친구 사이기도 합니다. 그녀또한 배우로 출발하여 조감독으로 연출경력을 쌓은 후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였는데요 1998년에는 소피아 코폴라가 연출한 단편영화의 연출부 스탶으로 참여하면서 출연도 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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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엄마인 지나 롤랜즈의 젊은 시절 모습]



2007년 자신의 친구인 파커 포시를 주연으로 캐스팅하여 완성한 로맨틱 코미디[브로큰 잉글리쉬]로 장편 데뷔하였는데 이 작품에는 그녀의 엄마 지나 롤랜즈도 출연했으며 7~80년대 천재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피터 보그다노비치또한 이 작품을 통해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국내 극장가를 통해 소개된 [알파독]의 연출가 닉 카사베츠는 조의 친오빠로 그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마찬가지로 배우와 연출가로 왕성히 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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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피아 코폴라와 함께]































4. 다리오 아르젠토 & 아시아 아르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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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오 풀치등과 함께 이태리 지알로필름의 선구자로 꼽히는 다리오 아르젠토의 딸 아시아 아르젠토입니다. 그녀또한 연출가로 데뷔이전에 배우겸 모델로 이름을 알렸는데 유니크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로 아버지 못지 않은 명성과 팬을 거느린 영화계 셀레브러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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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오랜사이 연인관계였지만 결혼에 이르진 못했던 여배우 다리아 니콜로디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모국어인 이태리어뿐 아니라 노어,불어,영어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재원으로 평소 파격적인 노출의 사진으로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이슈메이커이기도 합니다.

우리네 정서로 이해키 어려운 부분이긴 하지만 한때 아버지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적나라한 누더티로 화제를 불러오기도 했으며 최근 출연작인 올리비아 아싸이야의 [보딩 게이트]에서 보여준 섹시한 이미지로 영화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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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딩 게이트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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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뜨린느 브레이야의 미스트리스 中에서]





























5. 데이빗 린치 & 제니퍼 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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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의 제왕이라 불리는 데이빗 린치의 딸 제니퍼 또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화 연출가로 데뷔했습니다. 1968년 데이빗 린치와 그의 첫번째 아내인 화가 페기 리베이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3살때 아버지의 영화  [이레이저 헤드]에 출연하였며 고교시절에는 데이빗 린치의 대표작 중 하나인 [블루 벨벳]의 프로덕션 어시스턴트로 영화현장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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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의 데뷔작 Boxing Helena]



암튼 아버지의 영향으로 다양한 경력을 쌓으며 성장한 그녀는 1993년 미스테리 스릴러 [Boxing Helena]로 장편 데뷔합니다만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라는 다소 진부한 제목으로 국내에 소개된 이 작품은 제작 당시부터 주연배우로 캐스팅 되었던 킴 베신저와의 소송사건으로 얼룩지기 시작했으며 개봉된 이후에도 평단의 가혹한 혹평을 비켜가진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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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베일런스의 촬영현장에서]

때문에 그녀는 아버지의 후광을 입고 데뷔했다는 루머까지 감수해야했고 한동안 영화계를 떠나 있었습니다.

2008년 줄리아 오몬드와 빌풀만이 주연한 미스테리 스릴러 [서베일런스 Surveillance]를 발표하고 오랜만에 대중관객을 찾은 그녀는 뉴욕에서 열린 호러필름 페스티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데뷔작으로 레지어워드 최악의 감독상에 지명되어 구겨진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6. 루이스 푸엔조 & 루치아 푸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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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피셜 스토리]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아르헨티나의 거장 루이스 푸엔조의 딸인 루시아는 2007년 [XXY]로 장편데뷔했습니다.

연출가로 데뷔이전 3권의 책을 출간하며 상당한 수준의 필력을 인정 받은 그녀는 아버지의 대표작인 [고래와 창녀]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으며 2009년 자신의 두번째 장편인 [피쉬 차일드]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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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의 두번째 영화 피쉬 차일드 포스터]





7. 루이지 코멘치니 & 크리스티나 코멘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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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까르디날레와 조지 차키리스가 주연한 60년대 유명작 [부베의 여인 La ragazza di Bube]으로 알려진 이태리의 거장 루이지 코멘치니의 딸 크리스티나 코멘치니 입니다.

아버지 루이지와 4살 연상의 언니인 프란체스카의 뒤를 이어 그녀또한 연출가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소설가로서도 상당한 수준의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크리스티나는 2005년 자신이 출간한 소설을 영화화한 [내 마음속의 야수La bestia nel cuore]로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아버지 못지 않은 역량을 인정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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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연출작인 브랙 앤 화이트의 주연 배우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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