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마르소 Sophie Marceau

20세기말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여배우 소피 마르소는 1966년 프랑스 파리 출생으로 본명은 Sophie Danièle Sylvie Maupu이다. 트럭 운전수인 어머니와 백화점 점원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소피 마르소는 9살이 되던해 부모의 이혼을 겪어야했다.

그녀가 10대 초반이었던 1980년 그녀의 어머니는 우연히 보게된 모델 에이전시의 틴에이저 모델 선발에 그녀의 프로필 사진을 보내게 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끌로드 피노토 감독에게 발탁되어 고몽영화사와 계약하고 그녀를 전세계 남학생들의 우상으로 만들어준 하이틴 무비 [라 붐 La boom]으로 데뷔했다.

1981년에는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듬해인 82년 전편의 대성공에 힘입어 제작된 [라 붐 2]에 출연, 다시 한번 전세계 10대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렇듯 단 두편의 영화로 전세계적인 하이틴 스타로 부상한 그녀는 이후, 제라르 드빠르디유, 까뜨린느 드뉴브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대표하는 거물 배우들과 공연한 [사강의 요새 Fort Saganne (84)]을 비롯하여 [격정  L'Amour Braque (85)] [유 콜잇 러브 L'Etudiante (88)]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Mes Nuits Sont Plus Belles Que Vos Jours (89)]등의 작품을 거치면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였다.

1995년 멜 깁슨이 연출한 대하 서사극 [브레이브 하트]에 출연하며 헐리우드로 진출한 그녀는 같은 해 [격정(85)]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89)] [쇼팽의 푸른 노트 Note bleue, La (91)]등에서 자신과 작업한 폴란드 출신의 연출가 안드레이 줄랍스키와의 사이에서 첫 번째 아들을 낳았으며 자신의 첫 연출작인 단편 [Aube à l'envers, L']을 발표했다.

1999년 19번째 007 씨리즈 [언리미티드 The World Is Not Enough]에 팜므 파탈을 연기하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였으며 2002년 장편 [사랑한다고 말해줘 Parlez-moi d'amour]를 완성하고 본격적인 연출가로 데뷔한후, 2007년 자신의 새로운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람베르와 공연한 범죄 드라마 [트리비알 Disparue de Deauville, La]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