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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탈 애커만 chantal akerman

베네룩스 3국/벨기에

by 켄2 2009. 3. 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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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표적인 하이퍼리얼리스트이자 페미니즘 무비의 대모로 꼽히는 여류작가 샹탈 애커만은 1950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샹탈 앤 애커만 이다.

15세가 되던해 장 뤽 고다르의 [미치광이 삐에로 Pierrot le fou]를 본후 영화감독이 될것을 결심했으며 18세에 벨기에의 영화학교 INSAS(Institute Supérieur des Arts du Spectacle)로 진학하여 영화연출을 전공하였고 1968년 35mm로 촬영한 흑백 단편 [Saute ma ville]을 연출한 후, 프랑스를 거쳐 1971년 미국 으로 건너가 뉴욕의 Anthology Film Archives에서 스탠 브라카지, 조나스 매커스, 앤디 워홀과 같은 아방가르드 작가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작품세계로 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았다.

1973년 뉴욕에서 다시 프랑스로 건너온 애커만은 1974년 프랑스영화 [나, 너, 그, 그녀 Je, tu, il, elle]로 장편데뷔하였으며 이듬해인 1975년 자신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인 [잔느 딜망 Jeanne Dielman, 23 Quai du Commerce, 1080 Bruxelles]을 발표했다. 벨기에 주부의 일상을 미니멀리즘의 미학으로 담아낸 [잔느 딜망]은 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그녀는 [Rendez-vous d'Anna, Les (78)] [Toute une nuit (82)] [Années 80, Les (83)] 등의 작품을 통해 유럽을 대표하는 여성작가로 성장했다.

80년대 중반이후, 순수예술을 지향한 단편영화 연출에 주력한 그녀는 [밤과 낮 Nuit et jour (91)] 과 그녀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카우치 인 뉴욕 Un divan à New York (96)]등의 90년대 작품을 발표했으며 1997년 부턴 하바드 대학으로 출강하여 영화연출을 강의했다.

2000년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원작을 각색한 [닫힌 여인 Captive, La]과 2004년 프랑스 코미디 영화[이사 소동 Demain on déménage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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