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이란 테헤란 출생의 이란계 스웨덴 국적의 바박 나자피는 이란- 이라크전이 한창이던 1986년 가족과 함께 스웨덴으로 망명하여 스웨덴 남동부 웁살라에 정착하였다.
스톡홀름의 방송 연극 대학 Dramatiska Institutet에서 다큐멘터리 연출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다수의 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연출하였으며 2010년 장편 드라마 [세베 : 소년의 초상 Sebbe]으로 데뷔했다.
데뷔작 [세베]로 베를린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연출하여 대성공을 거둔 범죄 액션 드라마 [이지 머니]의 속편 [이지 머니 2- 하드 투 킬 Snabba cash Il]을 연출하였다.
2014년 미국으로 건너가 씨네맥스사의 하드보일드 액션 TV 드라마 씨리즈 [밴쉬- 범죄자들의 도시 Bansh]의 에피소드 몇 편을 연출했으며 2016년 자신의 첫 장편 영화이자 2013년 안톤 후쿠아가 연출한 [백악관 최후의 날 Olympus Has Fallen]의 속편인 제라드 버틀러, 모건 프리먼 주연의 액션 스릴러 [런던 최후의 날 London Has Fallen]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