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파커스버그출생으로 TV프로듀서 출신의 다큐멘터리 연출가이며 본명은 Morgan Valentine Spurlock 이다.
고교 졸업후, USC 영화학과를 다섯차례나 낙방했던 스퍼락은 결국 뉴욕 주립대로 진학하여 1993년 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뤽 베송이 연출한 [레옹]에 뉴욕파트 제작부 스탶으로 참여했으며 이후, TV와 CF, 뮤직비디오등의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1999년 발표한 희곡 [피닉스]로 작가적 역량을 인정 받은 그는 2004년 자신이 직접 미국 최대의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의 햄버거만을 한달동안 먹어가며 패스트 푸드의 폐해과 미국사회에 만연한 성인 비만의 문제점을 진단한 다큐멘터리 [슈퍼 사이즈 미]를 연출하였다.
비단 성인 비만의 문제점 뿐 아니라 자사의 이윤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행위도 서슴치 않는 대기업의 비양심을 비난한 다큐 필름[슈퍼 사이즈 미]는 에딘버러와 선댄스 영화제를 통하여 큰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고 스퍼락은 2008년 아프카니스탄과 이스라엘, 모로코, 요르단 등지의 중동지역을 돌며 9.11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을 추적하는 과정을 담은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Where in the World Is Osama Bin Laden?]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