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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바바 Mario Bava

이탈리아/스파게티 호러

by 켄2 2009. 6. 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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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공포영화의 황금기를 주도한 스파게티 호러의 대부 마리오 바바는 1914년 이탈리아의 산 레모에서 이태리 무성영화시기의 유명 촬영감독 유제니오 바바의 아들로 태어났다.

학창시절 화가가 되길 꿈꾸며 미술학교로 진학했지만 아버지의 영향으로 결국 영화쪽으로 발길을 돌린 바바는 아버지와 같이 촬영감독으로 영화계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얼마 안있어 뛰어난 테크니션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1939년 로베르토 롯셀리니의 단편을 시작으로 여러 감독들의 작품을 촬영하는 한편으로 간간히 자신의 단편과 다큐필름을 연출해온 바바는 1954년 커크 더글라스, 안소니 퀸 실바나 망가노등의 국제적인 스타들이 공연한 스펙타클 서사극 [율리시즈 Ulisse]의 연출작업에 참여했으며 1960년 자신의 공식적인 데뷔작 [블랙 선데이/ 사탄의 가면 La maschera del demonio]을 발표했다.

영화계 사상 첫번째 호러퀸으로 손꼽히는 바바라 스틸이 주연한 고딕풍의 호러 [블랙 선데이]로 이태리 호러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바바는 이후, 소프트 코어물에서 스릴러, 환타지등의 다양한 장르영화를 만들었으나 무엇보다도 그의 재능이 빛난것은 호러쪽이었다.

1964년 다리오 아르젠토와 루치오 풀치 같은 이태리 호러의 거장들이 뒤를 이은 지알로 무비의 효시격인 [살이자의 여섯 여인들 Sei donne per l'assassino]을 연출하였으며 1968년 이태리의 거물 프로듀서 디노 드 로렌티스의 제안으로 슈퍼 히어로물 [디아볼릭 Diabolik]을 완성하였다.

이후, [8월의 달을 위한 다섯개의 인형 5 bambole per la luna d'agosto (70)] [피의 만 Reazione a catena (71)] [피의 남작 Gli orrori del castello di Norimberga (72)]등의 70년대 공포물을 연출했으며 1977년 마지막 작품 [쇼크 Schock]를 완성한 후, 1978년 현역에서 은퇴한 바바는 이듬해 자신의 뒤를 이어 영화감독이 된 아들 람베르토 바바와 TV용 환타지 무비 [Venus of Ille ]를 공동연출하였으나 1980년 이태리 로마에서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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