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널드 님 Ronald neame

1911년 영국 런던출생으로 영화 감독인 아버지 엘윈 님과 무성영화 시대 은막의 스타였던 어머니 아이비 클로즈 사이에서 태어났다. 런던의 USC졸업하고 1929년 영국에서 제작된 첫 번째 유성영화인,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블랙 메일 Black Mail]에 보조촬영기사로 참여하면서 영화계에 입문했다.

1933년 Frederic Zelnik 감독의 뮤지컬 [해피 Happy]을 첫 작품으로 촬영감독을 시작한 이래 1930년대  수십편의 작품을 촬영하며 영국내 최고의 촬영감독으로 부상하였으며 1947년 크라임 스릴러 [Take My Life]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코미디, 스릴러, 뮤지컬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연출하는 한편으로 데이빗 린의 걸작 [밀회(45)] [위대한 유산(46)] [올리버 트위스트(48]등을 제작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보이던 님은 1972년 자신의 대표작인 [포세이돈 어드벤쳐 The Poseidon Adventure]를 발표했다.

1970년대 헐리우드에서 유행한 장르, 재난 영화의 대표작이자 페닉 무비 트렌드의 출발점이된 [포세이돈 어드벤처]는 전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흥행스코어를 남겼으며 로널드 님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주었고 이후, 그는 프레드릭 포사이스의 원작소석을 영화화한 스릴러 [오뎃사 화일The Odessa File(74)]과 숀 코넬리 주연의 SF [메테오 Meteo (79)]등의 유명작을 연출했다.

1986년 영국에서 촬영한 코미디 필름 [Foreign Body]를 마지막에서 현역에서 물러난 그는 2010년 노녀의 나이에 두 차례 치른 외과수술의 후유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으며 이때 그의 나이 99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