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 망명와 미국에 정착한 쿠바계 미국인 레온 이카소는 1948년 쿠바 하바나 출생으로 아버지는 쿠바가 존경해마지않는 저명한 시인 Justo Rodríguez Santos 이며 어머니는 쿠바의 유명 언론인 안토니오 이카소이다.
1962년, 쿠바 혁명이후 카스트로 정권이 수립되자 어머니와 함께 필리핀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하였으며 가족들과 함께 뉴욕에 정착하였다.
1979년 쿠바 망명인들을 소재로 한 드라마 [
El Super]로 장편데븨하였으며 1985년 당시 미국에서 인기를 모은 살사와 같은 라틴리듬을 스크린에 용해시킨 뮤직 드라마 [크로스오버 드림 Crossover Dreams]을 연출했다.
두번째 장편 발표 이후, 미국 방송계로 진출한 이카소는 [크라임 스토리 Crime Story]와 [마이애미 바이스 Miami Vice] 같은 액션 드라마를 연출했으며 1993년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의 스릴러물 [슈가 힐 Sugar Hill]을 발표했다.
1996년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촬영한 스페인어 영화 [비터 슈가 Azúcar amarga]로 공산주의에 환멸을 느낀 쿠바인을 그려내었으며 2001년 뉴요리칸 운동의 선구자이자 푸에루토 리코 출신의 희곡작가인 미구엘 피녜로의 전기를 다룬 벤자민 브렛 주연의 [피녜로 Piñero]와 2006년작 푸에르토 리코인 살사 가수 헥토르 라보에의 전기 영화 [엘 칸탄테 El cantante (06)]등의 작품을 통해 미국사회내의 라틴계 예술인들의 삶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