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미국 뉴저지 출생으로 본명은 Daniel Michael DeVito Jr. 이다. 유제품 할인매장, 세탁소, 식당 등 몇개의소규모 사업체 운영하던 이태리계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드 비토는 카톨릭계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자신의 누나가 경영하던 뷰티 살롱에서 미용사일을 시작했다.
일년후, New York's American Academy of Dramatic Arts에 입학한 드 비토는 이때 부터 연기자의 꿈을 꾸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에 당시 젊은 배우 지망생이었던 마이클 더글라스를 만났다.
1970년 [용쟁호투]로 유명한 액션 무비 디렉터 로버트 클라우스 가 연출한 [Dreams of Glass]를 통하여 배우로 데뷔하였으며 1975년 밀로스 포먼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작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에 마티니역으로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1978년 미국 ABC-TV의 시트콤 [택시]의 출연을 계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1983년까지 방영된 이 시트콤의 114개의 에피소드에서 발군의 연기력을 보이며 인기를 모았고 1982년 방영분 중 한개의 에피소드를 직접 연출하기도 하였다.
1982년 제임스 L. 브룩스의 [애정의 조건] 과 로버트 제멕키스의 1985년 메가히트 코믹 어드벤처 무비[로맨싱 스톤]등의 대작에 출연하며 헐리우드 스타급 배우로 성장한 그는 1987년 명 코미디언 벤 스틸러와 공연한 코믹 크라임 무비 [Throw Momma from the Train ]의 연출을 겸하며 영화연출가로 데뷔했다.
1989년 자신의 오랜 친구이자 헐리우드 거물배우로 성장한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슬린 터너의 연기력이 돋보인 수작 코믹 스릴러 [장미의 전쟁]을 통하여 배우뿐만 아니라 연출가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미국 최고의 극작가 데이빗 마멧의 각본으로 완성한 전기 영화 [호파 (92)] 천재 아역배우 마라 윌슨 주연의 환타지 패밀리 무비 [마틸다(96)] 그리고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블랙 코미디 [스무치 죽이기 Death to Smoochy (02)]등의 작품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