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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모우(張 藝謀) Zhang Yimou

중화권/중국 제5세대

by 켄2 2008. 8. 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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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중국 서안출생의 장 이모우는 동료인 첸카이거와 함께 제5세대의 중국 영화를 이끈 거장이다. 제5세대를 대표함과 동시에 제6세대로 이어지는 가교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하는 장 이모우는 1966년 학교를 졸업하고 하방되어 산시성의 농촌과 방직공장에서 10여년의 세월을 보냈으며 1978년에서야 비로서 베이징 영화아카데미 촬영반에 입학, 어린시절 부터 품어온 영화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때 매혈을 해가며 모은 돈으로 카메라를 샀을만큼, 주체할 수 없는 영화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얻은 장 이모우는 1983년 촬영감독으로 데뷔하여 이듬해 첸카이거의 데뷔작 [황토지]와 차기작인 [대열병]의 촬영을 담당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6년 오천명 감독의 [낡은 우물 老井]에서 촬영을 담당함과 동시에 주연으로 출연하여 이듬해 도쿄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출중한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장 이모우는 1987년 공리가 주연하고 자신도 출연한 [붉은 수수밭]으로 데뷔하고 베를린영화제 금공상을 수상했다.

이후, 자신의 여성 페르소나인 공리와 호흡을 맞추며 [국두(90)] [홍등(91)] [귀주이야기(92)]등의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며 깐느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그리고 작품상등을 수상, 중국 제5세대 영화를 아시아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하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

1994년 중국의 아방가르드 작가 유화의 초기작을 영화화한 [인생]으로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으며 1995년에는 그의 작품으론 이례적이라 할수있는 상업 영화 [트라이어드 Shanghai Triad]를 연출했다.

1995년작 [트라이어드]를 마지막으로 오랜 파트너였던 공리와 결별한 장 이모우는 1997년 현대의 중국을 배경으로 전개된 코믹 드라마 [유화호호설]을 완성했으며 1999년 중국의 새로운 신성으로 각광받는 장 쯔이 주연의 [집으로 가는길]을 연출하고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과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완성한 [책상 서랍속의 동화]로 베니스영화제 금사자상을 수상했다.

2000년 연출한 코믹 드라마 [행복한 날들 Happy Times]에 이어 2002년 발표한 블럭버스터급 무협 액션 대작, 이 연걸 주연의 [영웅 Hero]으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은 그는 2004년 역시 상업적 성향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장쯔이, 유 덕화, 금 성무주연의 무협 대작 [연인 Lovers]을 연출했으며 이듬해인 2005년 일본의 국민 배우 다카쿠라 켄이 주연을 맡은 중 일 합작영화 [천리주단기]를 일본 감독 야스오 후루하타와 공동으로 완성했다.

2006년 오랜 영화 파트너였던 공리와 재회하여 460억원이 투자된 초대형 무협사극 [황후화 Curse of the Golden Flower]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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