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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샤오리엔(彭小蓮) Peng Xiaolian

중화권/중국 제5세대

by 켄2 2014. 6. 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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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세대 감독군에 속하면서도 그들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작품영역을 확립해온 여류 연출가 펑 샤오리엔은 1953년 중국 후난성출생으로 공산당 간부인 아버지 펑 바이산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1968년 문화혁명당시 홍위병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하방당한 그녀는 시골로 이주하여 교육을 받았으며 1978년 북경전영학원 연출부에 입학했다. 졸업 후 상하이의 상하이 필름 스튜디오에 입사한 그녀는 1985년 데뷔작 [동창생과 나 我和我的同学们 Me and My Classmates]를 발표하고 금계상을 수상했으며 1988년 두번째 장편 [세 여자 이야기 女人的故事 Women"s Story]를 발표한 후, 도미하였다.

1989년 미국에 도착한 펑 샤오련은 뉴욕대학의 영화연구소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영화 수업을 받았다. 1990년대 중반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상하이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상해기사 上海纪事 (98)]에서 [미려 상해 美麗上海 (04)][상하이 룸바 上海伦巴 (06)]로 이어지는 상하이 트릴로지를 완성했고 이 상하이 시리즈를 통하여 각기 다른 상하이의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한 상하이 문하와 사회를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많은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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