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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명량(蔡 明亮) Tsai Ming-liang

중화권/대만

by 켄2 2009. 2. 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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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말레이지아 쿤칭 출생의 채 명량은 대만의 신랑차오, 양 덕창과 후 효현의 뒤를 이어 대만을 대표하는 씨네아스트로 부상한 인물로 1977년 대만으로 이주하여 중국문화대학에서 영화와 연극을 공부했다.

중국문화대학 졸업후, 시나리오 작가로 출발한 채명량은 1992년 10대들의 방황을 다룬 데뷔작 [청소년 나타]를 연출하고 동경영화제 동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을 통하여 자신과 작업한 자신의 페르소나 이 강생과 함께 [애정만세 愛情萬歲 (94)] [하류 河流 (97)]등으로 이어지는 [대만 삼부작]을 완성하였다.

특히 채 명량이 94년 발표한 [애정만세]는 90년대 대만사회를 상징하는 함축적 요소로 구성된 미장센을 통하여 모더니즘의 미학을 완성시켰다는 호평을 끌어내며 베니스 영화제 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지극히 간결한 다이얼로그가 은유하는 현대인의 소외와 섹스얼리티로 귀결되는 그의 작품세계는 [대만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하류]에서 그 절정을 이루었으며 채 명량은 1998년 발표한 [구멍 洞]으로 깐느영화제에서 다시 한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2001년 [지금 거기 몇시인가? What Time Is It There?]를 발표하였으며 2003년작인 [안녕, 용문객잔 Good Bye, Dragon Inn]으로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낭뜨 3대륙 영화제 그리고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이 안이 떠난 21세기 대만 영화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상하였다.

2005년 그간 자신의 작품을 통하여 표현된 섹슈얼리티와는 차원이 다른 강도 높은 에로티시즘과 염세주의로 포장된 극도의 소외감을 다룬 [흔들리는 구름 天邊一朶雲] 으로 베를린 영화제 은사자상과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자신의 고향인 말레이지아 로케로 완성한 [홀로 잠들고 싶지 않아]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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