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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샤오슈아이(王 小帥) Wang Xiaoshuai

중화권/중국 제6세대

by 켄2 2008. 12. 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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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중국 상하이 출생으로 출생후, 부모와 중국 남부 귀양으로 이주하여 문화혁명시기에 유년기를 보냈다. 어린시절 미술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샤오슈아이는 어린시절부터 미술교육을 받았으며 13세가 되던해 가족과 함께 무한으로 이주한 후, 1981년 다시 북경으로 이주하여 북경 중앙 예술학교 중학부에 입학, 미술을 전공했다.

하지만 10대이후, 점차 영화에 관심을 기울여왔던 그는 결국 북경 영화학교로의 진학을 결심했고 북경 영화학교를 졸업한 후 1993년 인디 영화 [나날들]로 장편데뷔했다.

하지만 자신의 친구들을 기용, 주말작업으로 진행하여 어렵게 완성한 데뷔작 [나날들 冬春的日子 Days]는 해외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샤오슈아이는 영화의 내용으로 인해 중국 정부로 부터, 자신을 포함한 6세대 감독군인 장 위엔, 티엔 주앙주앙등 과 함께 활동금지 조치를 받았으며 이어 1994년 완성한 두번째 장편 [극도한랭 極度寒冷 Frozen] 또한 , 그가 Wu Ming(無名) 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음에도 중국정부로 부터 상영금지 조치를 받았다.

오랜 자기비판의 시간을 가진 후에 중국정부로 부터 영화계 활동을 허락받은 그는 1998년 자신이 어린시절 자라난 무한으로 내려가 생활고에 지쳐 범죄자로 변해가는 중국인 노동자의 모습을 통해 변화하는 중국의 경제개혁에 따른 폐단을 그린 [너무 먼 낙원 扁担·姑娘 So Close to Paradise]를 발표했으며 이후, 가족 코미디영화 [집 夢幻田園 The House (99)]과 자신의 출세작인 [북경 자전거 十七歲的單車 (91)]을 연출했다.

빗토리오 데 시카의 [자전거 도둑]을 연상시키는 왕 샤오슈아이의 [북경 자전거]는 도둑맞은 자전거를 소재로 현재 베이징의 청춘군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하는등 비평적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그는 한국의 문승욱, 일본의 스와 노부히로와 함께 옴니버스 영화 [디지털 3인 3색 -전쟁 그후 (02)]의 연출작업에 참여하여 [설날 The New Year]이라는 부제의 에피소드를 연출했다.

2003년 [이제 二弟 Drifters]와 2005년 [상하이 드림 靑紅] 등의 작품을 연출했으며 백혈병에 걸린 자식을 구하기 위해 이전의 배우자를 찾아가는 한 이혼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2008년작 [좌우 左右  In Love We Trust]로 [북경자전거]에 이어 두번째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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