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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치 시노부(矢口 史靖) Yaguchi Shinobu

일본

by 켄2 2009. 4. 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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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일본 카나가와현 이세하라시 출생으로 도쿄조형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일년선배인 스즈키 다쿠지(鈴木 卓爾)의 영향으로 독립영화 연출에 참여하게되었으며 1990년 8mm로 촬영한 72분짜리 장편 영화 [우녀 雨女]를 연출하고 일본 피아 필름 페스티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1993년 피아 필름 페스티발의 후원으로 완성한 16mm 장편 [맨발의 피크닉 裸足のピクニック]으로 장편 데뷔하였으며 1997년 자신의 이름을 알린 첫 35mm 장편 코믹 드라마 [비밀의 화원 ひみつの花園]을 연출하고 화와이와 부산 영화제에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1999년작 우연히 주어든 돈가방으로 인해 야쿠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두 남녀의 도주극을 다룬 [아드레날린 드라이브 アドレナリンドライブ]와 남고생으로 구성된 이색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팀의 좌충우돌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 [워터보이즈 ウォーターボーイズ(01)]의 성공으로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도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일본 후지 TV와 알타미라 픽처스의 공동 제작으로 완성된 [워터보이즈]의 대성공에 힘입은 시노부는 2004년 다시 한번 후지 TV와 알타미라 픽처스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제작된 [스윙걸즈 スウィングガールズ]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비행기와 공항을 배경으로 한 코믹 대작 [해피 플라이트 ハッピーフライ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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