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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개르 패르하디 Asghar Farhadi

아시아/이란

by 켄2 2013. 11. 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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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타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렬있는 인물 100에 선정된 바 있는 이란의 시나리오 작가겸 연출가 애쉬개르 패르하디는 1972년 이란의 에스파한에서 태어났으며 테헤란 공립 예술대학과  Tarbiat Modares University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하지만 연극보다는 영화쪽에 더 많은 관심이 있었던 패르하디는 1986년부터 에스파한의 청년 영화모임에 가입하여 멤버들과 8mm와 16mm 단편 영화를 만들었으며 졸업 후, 이란국영방송국 IRIB(Islamic Republic of Iran Broadcasting)에서 극작가로 활동하며 TV씨리즈물도 연출하였다.

2003년 자신의 첫 장편인 [댄싱 인 더 더스트 Raghs dar ghobar]를 통하여 데뷔한 이후, 2006년 세번째 연출작인 [불꽃 놀이Chaharshanbe-soori]로 로카르노와 시카고 영화제에서 수상하였으며 2009년 네번째 작품 [어바웃 앨리 Darbareye Elly]로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1년 이란 최고의 멜로드라마로 꼽히는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Jodaeiye Nader az Simin]를 연출하고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모두 수상했을뿐 아니라 베를린 영화제 그랑프리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으나 일각에서는 패르하디의 수상이 핵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서방국가의 이란에 대한 일종의 회유책라는 폄하가 나오기도 했다.

2013년 프랑스 올로케로 완성한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Le passé]을 발표했으며 이 작품은 주연을 맡은 아르헨티나 출생의 프랑스 여배우 베레니스 베조에게 깐느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고 패르하디는 국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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