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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샤오시엔(候 孝賢) Hou Hsiao Hsien

중화권/대만

by 켄2 2008. 3. 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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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중국 광동성 출생으로 이듬해인 1948년 가족과 함께 대만으로 이주했다. 1972년 대만 국립예술전문학교 영화 연극학과를 졸업했으며 졸업후, 잠시동안 세일즈맨을 했던 그는 1973년 이행 감독의 휘하에서 조연출로 연출실무를 익히며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1980년 자신의 시나리오로 작업한 영화 [나의 귀여운 아가씨 就是溜溜的]으로 데뷔하였으며 1981년 [바람이 분다 風兒 踏] [在那河畔靑草靑]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생동하는 인물 묘사와 배경이 동화되는 섬세한 연출력으로 대만의 뉴웨이브인 신랑차오의 새로운 유망주로 부상했다.

1983년작 [펭꾸이 에서 온 소년 風櫃來的人]와 1984년작 [동동의 여름방학 冬冬的假期]으로 연이어 낭뜨 영화제 그랑프리를 1985년 작 [동년 왕사]로 베를린 영화제 비평가상을, 그리고 1989년 연출한 [비정성시]로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세계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하고 아시아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대만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부상한 샤오시엔은 이후 일본의 자본을 도입하여 완성한 [희몽인생戱夢人生]으로 1993년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미니멀리즘의 미학으로 대만 전통인형극의 장인 리 티안루의 삶을 조명한 [희몽인생] 이후, [호남호녀 好男好女 (95)]와 [남국재견 南國再見 (96)] 으로 이어지는 자신의 대만 현대사 3부작을 완성했으며 1998년 발표한 [해상화 海上花]에선 그의 탐미적 예술욕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보여주었고 2001년 깐느 영화제 기술대상 수상작인 서기 주연의 [밀레니엄 맘보 千禧蔓波]를 연출했다.

2003년 일본의 쇼치쿠 스튜디오에서 연출한 일본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에 대한 오마주 [카페 뤼미에르 Café Lumière]를 완성했으며 2007년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슈를 캐스팅한 프랑스 영화 [빨간 풍선 Flight Of The Red Balloon]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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