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미국 뉴욕출생인 피터 버그는 대학에서 연극사와 무대예술을 전공하고 1985년 LA로 이주하여 1986년 CBS의 TV 드라마 [이퀄라이저]와 1988년 아담 리프킨 감독의 [Never on Tuesday]를 시작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했으며 1995년부터 출연한 TV씨리즈 [시카고 호프]의 닥터 Billy Kronk 역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7년 자신을 배우로서 알려준 계기가 된 메디컬 드라마 [시카고 호프]의 한 에피소드를 연출하고 연출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한 버그는 1989년 자신의 시나리오로 완성한 코믹 잔혹극 [베리 배드 씽]으로 장편 데뷔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03년 전직 프로레슬러 드웨인 존슨 (더 락)이 주연한 액션 어드벤처 무비 [웰컴 투 더 정글 The Rundown]을 연출했으며 2004년 조시 페이트 감독과 공동으로 연출한 풋볼 소재의 스포츠 드라마 [Friday Night Lights]를 발표했다.
2007년 거장 마이클 만이 제작하고 8천만달러의 거대 예산이 투여된 액션 스릴러[킹덤]으로 흥행성공을 거두었으며 2008년 윌 스미스가 다소 엉뚱하고 괴팍한 슈퍼 히어로를 연기한 코믹 액션 환타지 [행콕]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