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슈레이더 Paul Schrader

1946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출생으로 엄격한 캘빈교 집안에서 자란 슈레이더는 18세가 되던해 까지 영화를 보는것이 허락되지 않았으며 집안의 권유에 따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캘빈 컬리지에 진학, 신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한 슈레이더는 콜럼비아대학과 UCLA 영화학과로 진학하여 영화수업을 받았으며 졸업후, 자신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준 세명의 감독에 관한 연구서 [영화의 초월적 스타일 :오즈, 브레송, 드레이어] 를 집필하고 영화 평론과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1974년 시드니 폴락작 [야쿠자] 1976년 마틴 스콜세지작 [택시 드라이버], 브라이언 드 팔머작 [강박관념] 1977년 존 플린작 [롤링 썬더] 등은 모두 슈레이더가 시나리오를 쓴 작품이며 슈레이더는1978년 [블루 칼라]로 장편데뷔 했다. 이후,1979년 존 포드의 웨스턴 [수색자]의 변주라 할수 있는 영화 [하드 코어]를 발표했으며 1980년 리차드 기어의 [아메리칸 지골로]를 연출하고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1982년 자끄 트루네의 1942년작을 리메이크 한 환타지 호러 [캣 피플]을 완성, 전세계에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 그는 이후 80년대 [미시마(85)] [라이트 오브 데이(87)] [패티 허스트(88)] 90년대 [베니스의 열정(90)] [라이트 슬리퍼(92)] [터치(97)] [어플릭션 (99)] 과 [오토 포커스(02)] [도미니언 : 프리퀄 투 엑소시스트(05)] [워커(07)]등의 작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