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샤디악 Tom Shadyac

1958년 미국 버지니아 출생으로 버지니아 대학을 거쳐 UCLA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1983년 LA로 이주한 샤디악은 유명 코미디언 밥 호프의 유머작가로 일하기도 했으며 UCLA 시절 졸업 작품으로 발표한 단편 [Tom, Dick and Harry.]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1994년 짐 캐리 주연의 메가 히트 코미디 [에이스 벤츄라]로 장편 데뷔했다.

90년대 [너티프로페서(96)] [라이어 라이어(97)] [패치 아담스(98)]등의 코미디 영화를 연출하고 히트시킨 그는 2002년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드래곤 플라이]를 통해 처음으로 코미디 이외의 장르 연출에 도전했으나 결과는 참담한 흥행실패였다.

2003년 다시 짐 캐리와 손잡고 코미디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를 발표한 그는 이 작품의 성공으로 인해 자신의 재능은 코미디물에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2007년 전편의 성공에 힘입어 전편의 두배가 넘는 예산을 들인 후속편 [에반 올마이티]를 연출하였다. 하지만 천재 코미디언 짐 캐리가 빠진 이 작품은 제작비도 못건지는 형편없는 흥행스코어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