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노 발레리 Tonino Valerii

1934년 이태리 테라모출생으로 본명은 안토니오 발레리이다. 1960년대 중반 스파게티 웨스턴의 거장 셀지오 레오네의 조감독으로 [황야의 무법자]와 [석양의 건맨]의 연출작업에 참여하면서 영화경력을 시작한 토니노는 1966년 스페인과 이태리 합작 웨스턴 [Per il gusto di uccidere]으로 장편 데뷔했다.

1973년 코믹 웨스턴의 아이콘인 테렌스 힐과 헨리 폰다가 주연한 스파게티 웨스턴 [무숙자 My Name Is Nobody/ Il mio nome è Nessuno]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1977년 영화 [라스트 콘서트]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심금을 울린 여배우 파멜라 빌로레지와 프랑코 네로가 주연한 크라임 액션 스릴러 [사하라 크로스]와 [레이디 인 블랙 Senza scrupoli (86)] [시실리안 커넥션(87)]등 80년대 자신의 대표작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