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시나리오 작가이자 프로듀서이며 연출가인 카를로스 쿠아론은 1966년 멕시코 멕시코시티 출생으로 멕시코의 중견감독 알폰소 쿠아론의 동생이며 본명은 Carlos José Cuarón Orozco 이다.
형 알폰소의 출신교인 멕시코 국립 자치대학 Universidad Nacional Autónoma de México/UNAM
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1991년 형 알폰소의 장편 데뷔작인 로맨틱 코미디 [러브 앤드 히스테리
Sólo con tu pareja]의 시나리오를 형과 공동으로 집필하며 영화계에 입문하였고 이 작품으로 멕시코 아리엘 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다.
1997년 알폰소와 공동으로 쓴 시나리오로 완성한 22분짜리 단편영화, 셀마 헤이엑 주연의 [
Sistole Diastole]를 발표하였으며 2001년 알폰소의 연출작인 [이투마마 Y tu mamá también]로 베니스 영화제 각본상인 골든 오셀라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여러편의 단편 영화를 통하여 연출경력을 쌓았다.
2008년 형 알폰소와 더불어 쓰리 아미고스로 불리는 길레르모 델 토로 그리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가 공동으로 설립한 차차차 필름에서 제작한 코믹 스포츠 드라마 [루드와 코니 Rudo y Cursi]로 장편 데뷔하였으며 2010년 일본의 베스트셀러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을 각색한, 헐리우드 배우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단편 영화 [빵가게 재습격 The Second Bakery Attack]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