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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델피 Julie Delpy

배우출신/여배우

by 켄2 2009. 4. 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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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프랑스 파리 출생으로 프랑스의 언더그라운드 연극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델피는 부모의 영향으로 5세의 나이에 처음 연극무대에 섰으며 몇편의 단편영화에 아역으로 출연했다.

14세가 되던해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장 뤽 고다르의 [탐정 Détective]에 출연하며 공식적으로 데뷔하였으며 1987년 베르뜨랑 따베르니에가 연출한 [베아뜨리체 Passion Béatrice, La]를 통하여 처음 주연배역을 연기한 그녀는 이후 몇편의 출연작을 남기고 미국 뉴욕으로 건나가 NYU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1993년 폴란드의 크르쥐스토프 키에슬로프스키의 연작 영화 [세가지 색 -화이트]에 캐스팅되었으며 같은 해 월트 디즈니가 제작한, 헐리우드 버전의 [삼총사]에 출연하는등 유럽영화계와 헐리우드를 오가며 국제적인 은막의 스타로 부상한 그녀는 1995년 영어로 제작된 12분짜리 단편 [Blah Blah Blah]을 연출하였으며 이 작품은 선댄스 영화제를 통하여 공개되었다.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비포 선라이즈 (95)]에 출연하여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줄리 델피는 2001년 부터 미국 NBC의 인기 메디컬 드라마 [E.R]에 출연키도 하였으며 이듬해인 2002년 자신이 쓴 각본으로 완성한 첫 장편영화 [지미를 찾아서 Looking for Jimmy]를 연출하였다.

2004년 자신의 대표작 [비포 선라이즈 (95)]가 발표된 이후 9년만에 만들어진 속편 [비포 선셋]에서 감독의 리차드 링클레이터 그리고 상대역을 연기한 친구 에단 호크와 공동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아카데미 최우수 각색상 후보에 오르는 등 이 분야의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2007년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아담 골드버그와 공연한 로맨틱 코미디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 2 Days in Paris]를 연출하고 제작, 각본, 작곡, 편집까지 겸하는 등 자신의 다재 다능함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2009년 17세기 헝가리에 실존했던 악명 높은 귀족 엘리자베스 베써리의 엽기적인 행각을 그린 스릴러 역사극 [더 카운테스 The Countess]를 연출하고 타이틀 롤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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