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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펜터 John Carpenter

호러작가

by 켄2 2008. 6. 2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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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미국 뉴욕출생의 존 카펜터는 음악교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켄터키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이 당시부터 하워드 혹스와 존 포드의 웨스턴 무비 그리고 50년대 B급 SF영화에 해박한 지식과 열정을 가진 영화 신동으로 알려져 있었다.

고등학교 입학전 부터 8mm 카메라로 호러와 SF장르의 영화를 만들어온 카펜터는 아버지가 음대 학과장으로 있던 웨스턴 켄터키 대학으로 진학하지만 얼마안있어 중퇴하고 USC 영화학과에 입학하여 영화를 전공했다. USC재학시절이던 1970년 학교과제로 동기인 닉 캐슬과 함께 각본을 쓰고 편집과 음악을 담당한 단편 웨스턴 [브롱코 빌리의 부활]로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하였으며 1974년 친구인 댄 오배넌과 공동으로 각본을 쓴, 제작비 6만달러의 저예산 SF [다크 시티]로 장편 데뷔했다.

1976년 하워드 혹스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저예산 스릴러 [분노의 13번가]를 연출하였으며 1978년 자신의 대표작이자 미국 슬래셔무비의 원조가 된 공포영화 [할로윈]을 발표하고 이 분야에 있어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임을 인정받았다.

영화 [할로윈]의 대대적인 성공은 곧바로 미국내에 수많은 아류작이 범람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카펜터는 영화 [할로윈]이 다리오 아르젠토의 [써스페리아]와 윌리엄 프리드킨의[엑소시스트]로 부터 영향을 받았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1980년 호러무비 [안개 The Fog]로 다시한번 미국내에서만 제작비의 20배가 넘는 입장수익을 거둬들이며 엄청난 흥행성공을 이룬 카펜터는 1981년 현재에 이르러 SF액션의 컬트작품으로 추앙받는 [Escape from New York]과 1982년, 하워드 혹스가 제작과 연출에 참여했던 고전 SF 호러[The Thing- from Another World(51)]를 리메이크한 [괴물 The Thing]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1983년 스티븐 킹의 원작을 영화화한 환타지 호러 [크리스틴]을 통해 자동차에 집착하는 미국인을 풍자하였으며 1984년 SF로맨스 [스타맨]을 연출했다. 1986년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만든 코믹 환타지 액션 [빅 트러블 Big Trouble in Little China]의 흥행실패로 제작비 조달이 어려워진 카펜터는 다시 저예산 영화연출로 돌아서 [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87)] [화성인 지구정복 They Live (88)]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90년대 들어 카펜터가 발표한, H.F 세인트의 소설을 각색한 [투명인간의 사랑 Memoirs of an Invisible Man (92)]과 [저주 받은 도시 Village of the Damned (95)] 그리고 81년에 개봉된 전편 [Escape from New York] 이후 무려 15년만에 제작된 [L.A. 2013 Escape from L.A.(96)]등 일련의 작품들은 비평적으로나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하였으며 그는 데뷔이후 가장 긴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으나  1998년 발표한 [슬레이어 Vampires]를 통해 아직도 녹슬지 않은 뛰어난 연출감각과 화려한 테크닉을 관객에게 다시한번 입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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