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자 동료인 스필버그와 더불어 헐리우드 제국내 또 하나의 제왕으로 군림하며 수많은 작품을 제작해온 프로듀서겸 연출가 조지 루카스는 1944년 미국 캘리포니아 모데스토 출생으로 어린시절 카레이서를 꿈꾸다 교통사고를 당한 후,자신의 카메라를 소유하게 되면서 부터 영화감독으로 자신의 진로를 바꾸었다.
USC의 영화학과에 진학한 루카스는 재학시절, 랜달 클라이저와 기숙사 룸메이트로 지내며 단편영화 연출을 시작하였고, 1967년 발표한 SF 단편 [Electronic Labyrinth THX 1138 4EB]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68년 프란시스 코폴라가 연출한 [파니안의 무지개]에 스탶으로 참여한 루카스는 1969년 코폴라와 함께 영화사 아메리칸 조에트로프를 설립하고 1971년, 자신이 USC 재학시절 완성한 단편을 블로우 업한 장편 [THX-1113]을 통하여 연출가로 데뷔하였다.
1973년 새로 자신의 영화사인 루카스 필름을 설립하였고 코폴라의 지원을 받아 [아메리칸 크래피티 American Graffiti]를 완성했으며 자신의 청춘시절을 토대로 쓰여진 각본으로 완성된, 그의 반자전적 영화 [아메리칸 그래피티]는 그해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최고 히트작이 되었고 뛰어난 틴에이저 필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아메리칸 그래피티]의 성공이후 [스타워즈 Star Wars]의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 루카스는 보다 원활한 영화제작을 위해 1975년 자신의 특수효과 전문회사인 ILM(Industrial Light & Magic)을 설립하고 이 분야의 인재를 모으기 시작하였다. 1977년 헐리우드 영화사상 최고의 SF이자 미국 건국신화에 대한 은유적 텍스트이며 웨스턴의 스페이스 버전이라 불리는 걸작 [스타워즈]를 발표하고 단숨에 헐리우드의 제왕으로 등극한 루카스는 루카스 필름과 특수효과사 ILM 그리고 음향효과 전문파트인 스카이워커 사운드를 통해 자신만의 헐리우드 제국을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연출활동을 중지하고 전문제작자로 전향하여 수많은 헐리우드 영화를 제작하고 인재를 양성했다.
70년대 SF인 [플래쉬 고든]과 60년대 걸작 SF [혹성 탈출]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워즈]는 루카스에 의해 [제국의 역습 The Empire Strikes Back] 과 [제다이의 귀환 Return of Jedi]으로 이어지며 3부작으로 완성되었으며 발표되는 대로 그해 박스오피스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는 초대형 히트작이 되었고 헐리우드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거대한 팬덤을 탄생시키며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잡기에 이르렀다.
80년대와 90년대를 관통하며 자신의 ILM을 통해 수많은 특수효과 노하우를 축적하며 최첨단 시각효과 기술을 보유하게된 루카스는 1999년 스타워즈 매니아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오리지널 [스타워즈] 트릴로지의 프리퀄인 새로운 스타워즈 3부작의 서곡 [스타워즈 에피소드 I -보이지 않는 위혐 Star Wars: Episode I - The Phantom Menace]을 연출하였으며 이후, [스타워즈 에피소드 II- 클론의 역습 Star Wars: Episode II - Attack of the Clones (02)] 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III- 시스의 복수 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05)]를 발표하고 스타워즈 매니아를 포함한 전세계 영화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오랜숙원이었던 [스타워즈] 6부작을 완성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