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James Cmeron

1954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카푸스케이싱 출생으로 엔지니어인 아버지를 따라 1971년 미국으로 이주한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으로 진학하여 해양생물학과 물리학을 전공했다. 졸업후, 생계를 위해 트럭운전을 하며 틈틈히 습작 시나리오를 쓰던 카메론은 로저 코만의 뉴월드 픽쳐스에 입사하여 꿈에도 그리던 영화일을 시작하게되었다.

로저 코만의 휘하에서 미술감독, 세트 디자이너, SF 슈퍼바이저등을 거치며 경력을 쌓은 후, 1981년 [죠스]를 패러디한, 조 단테의 B급 영화 [Piranha]의 속편인 [Piranha: The Spawning]으로 데뷔했다. 1984년 제작자이자 자신의 두번째 부인인 게일 앤 허드의 지원으로 SF 테크느와르의 신기원을 이룩한 [터미네이터]를 발표하고 전 세계적인 흥행성공을 거두었다.

영화 [터미네이터]의 성공으로 메이저 제작사의 주목을 받게된 카메론은 1986년 20세기 폭스사의 [에이리언2]의 연출을 맡게되었다. 바로 전해에 실베스타 스탤론의 [람보2]에서 각본을 담당했던 카메론은  자신이 [람보2]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베트남전에 대한 시선을 자신의 연출작 SF블럭버스터 [에이리언2]에 은유적인 표현으로 담아내었다.

이작품으로 리들리 스콧이 연출했던 전편과는 비교도 안될만큼의 성공을 거둔 카메론은 자신의 SFX공방 디지털 도메인을 설립, [어비스] [터미네이터] [트루라이즈]등 초대형 블럭버스터를 연이어 발표하였고 1997년 메가 버젯 블럭버스터 [타이타닉]을 연출, 전세계적인 흥행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1998년 아카데미 11개부문을 석권하고 스필버그에 버금가는 헐리우드 최고의 블럭버스터 메이커로 부상했다.

화려하고 성공적인 필모그라피 이면에 화려한 여성편력을 가진 카메론은 제작자 게일 앤허드와 두번째 결혼을 한이래 여류감독 캐슬린 비겔로우, 여배우 린다 해밀턴에 이어 자신의 작품 타이타닉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여배우 수지 에이미스와 2000년 5번째 결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