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캠피온 Jane Campion

1954년 뉴질랜드 웰링턴 출생으로 웰링턴의 빅토리아 대학을 졸업하고 호주 시드니 아트 칼리지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나 우연히 참관한 호주 영화제가 계기가 되어 방향을 선회, 호주 국립 영화학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1982년 발표한 단편 Peel으로 깐느 영화제 단편영화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1989년 독특한 분위기와 초현실적인 비쥬얼이 돋보인 장편 데뷔작 [Sweetie]를 발표하고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뒤이어 1990년 발표한 [내 책상위의 천사]는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제인 캠피온의 이름을 세계무대에 알린 그녀의 대표작이 되었고 1993년 [피아노]를 연출하고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1996년 헨리 제임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헐리우드 진출작 [여인의 초상]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