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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셔츠버그 Jerry Schatzberg

1970년대

by 켄2 2008. 6. 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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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미국 뉴욕 브롱크스출생으로 마이애미 대학을 졸업한 셔츠버그는 연출가로 데뷔전,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했으며 보그, 에스콰이어, 맥콜등의 잡지에 사진을 기고했고 전설의 팝 아티스트 밥 딜런의 7번째 앨범 Blonde on Blonde의 커버의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후 몇편의 CF를 연출한 그는 1970년 한때 자신의 연인이었던 페이 더너웨이 주연의 [Puzzle of a Downfall Child]로 장편데뷔했다.

1971년 두번째 장편, 알 파치노 주연의 [백색 공포 The Panic in Needle Park]로  깐느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그는  1973년 발표한 알 파치노, 진 핵크만 주연의 [허수아비 Scarecrow]로 [하이어링]를 연출한 영국감독 알란 브리지스와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를 공동수상했다

영화 [허수아비]로 70년대를 대표하는 헐리우드의 주요감독으로 부상한 셔츠버그는 동시대의 신진 세력인 스콜세지, 코폴라, 치미노와는 또 다른 작가주의를 추구했으며 당시 헐리우드의 원더키드였던 스필버그와 루카스와도 확연히 구분되는, 어찌보면 테렌스 멜릭 과도 같은 고독한 독립성을 가지고 있었다.

[불타는 질주 Sweet Revenge (76)] [조 타이난의 유혹 The Seduction of Joe Tynan (79)]등의 작품을 통하여 70년대를 마감한 셔츠버그는 1980년 연출한 [덩쿨 장미 Honeysuckle Rose]로 모처럼의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오해 Misunderstood (84)] [내 사랑 로라 No Small Affair (84)] [스트리트 스마트 Street Smart (87)]등의 80년대 작품을 내놓았으며 1989년 프레드 울만의 자전적 소설을 극화한, 1930년대 배경으로 유대인과 독일인의 우정을 그린 [재회 Reunion]로 다시한번 평론가들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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