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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끄 리베뜨 Jacques Rivette

프랑스/누벨바그

by 켄2 2009. 4. 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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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르, 뜨뤼포, 로메르 등과 더불어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작가 자끄 리베뜨는 1928년 프랑스 루앙출생이며 동시대의 누벨바그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파리의 시네마떼끄를 드나들며 영화에 심취하기 시작했고 [까이에 뒤 시네마]에 영화평을 기고하면서 영화계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1949년 첫 단편영화를 연출하였으며 이후, 50년대 중반 에릭 로메르와 프랑수와 뜨뤼포의 촬영감독을 맡기도 했던 리베뜨는 1957년 자신의 장편 데뷔작인 [파리는 우리의 것 Paris nous appartient]의 촬영을 시작했으나 예산과 인력문제로 난항을 거듭하던 끝에 1960년에야 완성할 수 있었다.

또한 순조롭지 못한 데뷔 이후, 6년이 지나서야 두번째 장편 [수녀 Religieuse, La]를 발표하였으나 이 작품은 종교상의 이유로 상영금지를 당하는 등 리베뜨의 수난은 그치질 않았으며 뜨거웠던 누벨바그의 열기가 사라져 갈즈음인 1968년에 발표한 [뜨거운 사랑 Amour fou, L']으로 비로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1974년 자신의 작품중 가장 대중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으로 꼽히는 [셀린느와 줄리 보트를 타다 Céline et Julie vont en bateau]를 연출하고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북쪽의 다리 Pont du Nord, Le (81)]을 비롯하여 [회전목마 Merry-Go-Round (81)] [대지의 사랑 Amour par terre, L' (84)] [폭풍의 언덕 Hurlevent (85)] 그리고 베를린 영화제 국제 비편가상 수상작인 [4인조 Bande des quatre, La (88)]등의 80년대 작품을 발표했다.

1991년 엠마누엘 베아르 주연의 [누드 모델 Belle noiseuse, La]로 깐느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자신이 탐구해온 예술적 미학과 회화를 연상케 하는 충실한 이미지의 재현을 높이 평가받으며 녹슬지 않은 작가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리베뜨는 1993년 총 336분에 달하는 대작 [잔다르크 Jeanne la Pucelle]의 연출에 착수하였으며 1994년 [1부- 전쟁]과 [2부- 감옥]등 2부작으로 나누어 완성하였다.

1998년 알프레드 히치콕의 [Vertigo]를 연상시키는 범죄 드라마 [비밀 방어 Secret défense]를 연출하였으며  깐느영화제 황금 종려상 후보에 오른 로맨틱 코미디 [알게될거야 Va savoir (01)] 엠마누엘 베아르 주연의 미스테리 로망스 [마리와 줄리앙의 이야기 Histoire de Marie et Julien (03)] 그리고 [Ne touchez pas la hache (070]등의 2000년대 작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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