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 볼레인 Icíar Bollaín

1967년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으로 본명은 Icíar Bollaín Pérez-Mínguez이다. 우주항공 기술자인 아버지와 음악교사인 어머니 사이에 여아 쌍둥이로 태어난 그녀는 14세가 되던 1983년 아역배우로 데뷔하여 연기를 시작했으며 그녀의 쌍둥이 자매인 Marina Bollaín도 스페인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연출에 뜻을 두고 단편영화 연출을 시작한 그녀는1995년 [섹스 앤 루시아]의 훌리오 메뎀과 공동작업한 시나리오로 완성된,  지상낙원 찾아  짧은 여정을 떠나는 두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 [Hola, ¿estás sola?]로 장편 데뷔했다.

비평적으로는 물론 상업적으로도 스페인 자국내에서 크게 흥행한 데뷔작의 성공으로 스페인 영화계의 새로운 여성감독으로 급부상한 그녀는 1996년 두번째 작품 [Flores de otro mundo]로 깐느영화제 국제 비평가 주간 특별상을 수상했다.

2003년 연출작 [테이크 마이 아이스 Te doy mis ojos]로 스페인 국내영화제인 고야상 7개부문을 수상했으며 2007년 코미디 영화 [마타하리스]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