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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케 오팅거 Ulrike Ottinger

독일

by 켄2 2011. 1. 3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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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회화주의 중심의 비쥬얼로 분단 독일시대의 영화계를 대표하던 여류 연출가이자, 사진작가이며 그래픽 아티스트인 울리케 오팅거는 1942년 독일 콘스탄츠에서 화가였던 아버지 울리히 오팅거에게서 태어났다.

1959년 뮌헨의 예술대학에서 수학한 그녀는 1962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하여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일하며 동판화등 새로운 회화분야와 미술사를 공부했고 때론 동료들과 소규모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1969년 독일로 돌아온 오팅거는 고향인 콘스탄츠의 대학에서 열린 영화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자신에게 잠재되어있던 영화에 대한 열정을" visuell "이라는 자신이 결성한 영화 클럽을 통하여 쏟아내기 시작했다.

1972년 독일의 데콜라주 아티스트 Wolf Vostell에 관한 12분짜리 단편 다큐 [Berlinfieber - Wolf Vostell]로 연출 이력을 시작하였으며 73년 베를린으로 이주하여 1977년 독일의 ZDF(Zweites Deutsches Fernsehen)의 지원으로 완성한 장편 데뷔작인 [마담 X Madame X - Eine absolute Herrscherin]를 연출했다.

미국출신의 여배우겸 여류연출가인 이본 라이너가 출연키도 했던 환타지 물 [마담 X]는 78년 베를린에서 공개되어 놀라운 센세이션과 뜨거운 논란을 야기하며 오팅거에게 명성을 안겨준 첫 작품이되었으며 이후, 오팅거는 [되돌아 올수 없는 승차권 Bildnis einer Trinkerin. Aller jamais retour (79)]으로 시작하여 [프릭 올란도 Freak Orlando (81)]와 [Dorian Gray im Spiegel der Boulevardpresse (84)]로 완성된 자신의 베를린 3부작을 연출하였다.

베를린 3부작을 통하여 회화적 이미지를 부각시킨 자시만의 작품세계를 확립한 그녀는 이후 중국과 몽고등 아시아지역을 여행하며 완성한 다큐멘터리를 연출 다수의 영화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에는 한국의 고유한 결혼풍습에 관한 다큐필름 [한국식 결혼 Die koreanische Hochzeitstruhe]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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