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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킴 트리에 Joachim Trier

북유럽/노르웨이

by 켄2 2016. 10. 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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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출가 요아킴 트리에는 1974년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태어나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성장했다. 요아킴의 아버지 야곱은 재즈 뮤지션으로 몇 편의 영화에서 음향스탶으로 작업한 바 있고 외할아버지와 어머니는 영화 연출가이며 덴마크의 거장 라스 본 트리에와는 먼 친척관계인것으로 알려져있다.

10대 시절 스케이트 보드 매니아였던 그는 이때 부터 자신의 보딩장면을 영상화하고 이를 제작하였으며 이는 훗날 영화에 연출에 대한 열정으로 연결되었다. 덴마크 에벨토프트의 유러피안 필름 컬리지와 영국 베컨즈필드의 국립 영화학교 NFTS(National Film & Television School)에서 영화 수업을 받았으며 2000년 NTFS의 제작비 지원으로 완성한 19분짜리 단편 [피에타 Pietà]를 발표했다.

이후 발표한 일련의 단편영화로 일찌감치 유럽 영화의 기대주로 이목을 모으기 시작한 요아킴은 2006년 동시대를 살아가는 노르웨이 청춘들을 묘사한 [리프라이즈 Reprise]로 장편 데뷔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유럽의 체코 카를로비 바리 국제 영화제 감독상과 네델란드 로테르담 영화제 무비존 상을 수상했을뿐 아니라 멀리 한국의 전주영화제에서도 대니 보일의 [트레인스포팅]을 연상케 한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데뷔작의 호평으로 미 버라이어티지가 뽑은 [2007년 주목해야할 신예 연출가 10]에 선정 되었으며 2011년 두 번째 장편 [오슬로, 8월 31일 Oslo, 31. August]를 발표했다.  1963년 프랑스의 거장 루이 말에 의해 한차례 영화화된 바 있는 피에르 드리유 라 로셸의 소설 [도깨비 불 La feu follet]를 각색한 그의 두 번째 장편은 자국 노르웨이 뿐 아니라 스웨덴 프랑스 등 유럽의 각지에서 열린 영화제를 통해 아낌 없는 찬사를 받았다.

2015년 미국의 제시 아이젠버그와 프랑스의 이자벨 위페르 그리고 아일랜드의 가브리엘 번등 굵직한 연기파 배우들을 이끌고 미국 뉴욕에서 촬영, 완성한, 미국 프랑스 덴마크 노르위에의 다국적 합작영화 [라우더 댄 밤즈 Louder than Bombs]로 다시 한번 세계 영화팬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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