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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프레민저 Otto Preminger

클래식

by 켄2 2008. 9. 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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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화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클래식 무비의 거장 오토 프레민저는 1906년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현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태어났다. 유태인 검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처음엔 법학을 전공하고법률가를 지망했지만 곧 바로 연극의 매력에 빠져들어 무대연출가가 되었다.

한때 같은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무대연출가 막스 라인하르트의 조연출가였으며 1931년 조국 오스트리아에서 [위대한 사랑 Große Liebe, Die]이라는 작품으로 장편 데뷔한 그는 1936년 미국으로 건너가 당시 새로운 인물을 찾고 있던  신생스튜디오 20세기 폭스사에 발탁되어 코믹 로맨스 물인 [Under Your Spell]을 연출했으며 이후, 브로드웨이와 헐리우드를 오가며 무대연출과 영화연출을 병행하였다.

1944년 오늘날까지 B급 필름느와르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고 있는 미스테리 스릴러 [로라 Laura]를 연출하고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후, 헐리우드에서 손꼽히는 유명감독으로 부상했으며 이후,프랭크 시내트라 주연의 [황금팔을 가진 사나이(55)] [살인의 해부(56)]등과 같이 당시 헐리우드에선 금기시되었던 민감한 소재인 마약중독, 동성애, 강간등을 다룬 일련의 5, 60년대 작품들로 뜨거운 논란을 야기하여 검열당국, 언론과 마찰을 빚곤했다.

1954년작 마릴린 먼로주연의 웨스턴[돌아오지 않는 강]과 프랑스 로케로 완성된 데보라 커주연의 [슬픔이여 안녕Bonjour tristesse]등으로 대단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1960년 자신의 대표작이자 이스라엘 건국과정을 그린 대하 서사극 [영광의 탈출 Exodus]를 완성하였다.

1979년작 리차드 어텐버로주연의 스릴러 [The Human Factor]를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하였으며 1986년 뉴욕에서 지병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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