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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쿠스트리차 Emir Kusturica

동유럽/구 유고연방

by 켄2 2008. 10. 1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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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현 보스니아 앤 헤르체코비나)출생으로 세르비아인인 쿠스트라치는 80년대 이후,유고슬라비아를 비롯한 동유럽권을 대표하는 연출가이다.

고교시절부터 단편 영화 연출을 시작한 그는 체코의 영화학교인 Academy of Performing Arts in Prague(FAMU)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1978년 졸업작품으로 발표한 [게르니카]로 체코의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 학생필름 부문 대상을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독보적인 연출감각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졸업과 동시에 유고슬라비아의 방송국 Televizija Sarajevo에 입사하여 TV용 극영화를 연출한 그는 1981년 [돌리 벨을 기억하시나요? Do You Remember Dolly Bell?]로 장편데뷔하였으며 데뷔작으로 베니스 영화제 금사자상 Best First Work 부문을 수상했다.

베니스 영화제를 통하여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린 쿠스트리차는 1985년 자신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아빠는 출장중 When Father Was Away on Business]를 연출하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 명실공히 유고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부상했다.

[아빠는 출장중]의 세계적인 성공이후, 1986년 부터 1989년까지 사라예보의 락 밴드 '노 스모킹 Zabranjeno Pušenje'의 베이스 기타주자로 활동키도한 쿠스트리차는 1988년 데뷔작 이래로 추구해온 60년대 동구 영화의 초현실적 스타일을 가미한 마술적 리얼리즘이 완성된 작품 [집시의 시간]을 완성하고 이듬해 깐느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까이에 뒤 시네마]지 선정 80년대 최고걸작 베스트 10에 오른 [집시의 시간]의 성공에 힘입어 헐리우드 진출기회를 얻은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1993년 페이 더너웨이, 조니 뎁 주연의 코믹 환타지 로맨스 [아리조나 드림 Arizona Dream]을 완성하였으며 1995년 다시 유고로 돌아와 블랙 코미디 스타일의 서사극 [언더그라운드]를 연출하고 생애 두번째 깐느 영화제 황금 종려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보스니아의 내전이 한창 중이던 정치적 상황에서 만들어진 [언더그라운드]는 세르비아인의 선전물이라는 서구사회의 비난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쿠스트리차는 은퇴를 선언하고 프랑스로 건너갔다.

프랑스 체류 중 몇편의 CF를 연출한 쿠스트리차는 1998년 프랑스 CiBy 2000의 제작으로 완성된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를 연출함으로 은퇴선언을 철회했으며 2004년, 유고연방에서 독립된 후, 다시 Serbia and Montenegro에서 분리된 자신의 조국 세르비아 영화 [삶은 기적이다]와 [약속해줘 ! Zavet (07)] 등의 작품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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