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윈 윙클러 Irwin Winkler

1931년 미국 뉴욕에서 출생한 어윈 윙클러는 1967년 엘비스 프레슬리가 주연한 [런던 대소동 Double Trouble]이래 총 50여편의 메이저필름을 제작하고 수많은 오스카상 후보작을 낳은 헐리우드의 전설적인 프로듀서이자 연출가이다.

1955년 NYU를 졸업하고 미육군에서 군복무를 마친 윙클러는 1969년 네번째로 제작한 시드니 폴락의 [They Shoot Horses, Don't They?]으로 처음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으며 1976년 실베스탤론의 출세작인 불멸의 복싱 드라마 [록키 Rocky]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이후, [니켈로데온 (피터 보그다보비치 76)] [뉴욕, 뉴욕 (마틴 스콜세지 (77)] [컴스 어 호스맨 (알란 J.파큘라 78)] [록키 2 (실베스타 스탤론 79)] [분노의 주먹 Rasing Bull (마틴 스콜세지 80)] [필사의 도전 Right Stuff (필립 카우프만 83)] [레볼루션 (휴 허드슨 85)] [배신의 계절 Betrayed (코스타 가브라스 88)] [ 뮤직박스 (코스타 가브라스 89)]등 70년대에서 80년대를 아우르며 굵직한 유명 작품을 제작하였다.

1990년 두편의 대작 [좋은 친구들 Good Fellas]와 [록키 5 (존 G. 아빌드센)]을 제작한 후, 1991년, 메카시즘의 광풍이 몰아친 1950년대 헐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비공개 Guilty by Suspicion]를 통하여 연출가로 데뷔한 윙클러는 이듬해인 1992년 줄스 다신의 1950년작인 동명의 느와르 작품을 리메이크 한 두번째 작품 크라임 무비 [밤과 도시 Night and the City]를 발표했다.

1995년 컴퓨터 범죄를 소재로 한 산드라 블록 주연의 스릴러 [네트]와 1999년 실화를 바탕으로 맹인 안마사와 여류 건축가와의 사랑을 그린 멜로물 [사랑이 머무는 풍경 At First Sight] 그리고  [라이프 애즈 어 하우스 (01)] [드 러블리 De-Lovely (04)] [Home of the Brave (06)]등의 2000년대 작품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