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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쿠넹 Jan Kounen

프랑스/포스트 시네마 뒤 룩

by 켄2 2008. 3. 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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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디 보이라는 닉네임이 말해주듯 정신없이 진행되는 빠른 화면전개가 장기인 얀 쿠넹은1964년 네델란드 출생으로 네델란드인 아버지와 코르시카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Jan Coenen 이다.

프랑스 니스국립미술학교(E.P.I.A.R.)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그리고 픽실레이션을 전공한 그는 네델란드 TV의  애니메이션과 광고분야에서 일을 하다 영화계로 전업한 케이스로 1997년 초고속 카메라웍과 선악의 경계가 허물어진 독특한 캐릭터들이 끌어가는 내러티브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전설적인 데뷔작 [도베르만]을 발표하며 프랑스영화계에 혜성과 같이 등장했다.

1989년 단편 액션 판타지 [Gisèle Kérozène]를 비롯하여 슈퍼 8mm와 16mm로 촬영된 여러편의 단편과 뮤직비디오등을 연출하며 축적한 자신만의 독특한 비쥬얼 감각으로 완성된 [도베르만]은 프랑스 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관객에게서도 컬트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세기말 프랑스의 가장 독창적인 데뷔작으로 평가받았다.

성공적인 데뷔작의 발표이후 다소 공백의 시간을 가졌던 쿠넹은 2004년 프랑스의 대표적인 만화가 뫼비우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웨스턴풍의 액션활극 [블루베리]를 헐리우드의 자본을 끌어들여 완성했으며 이 작품으로 쿠넹은 스웨덴 환타스틱 필름 페스티발 Grand Prize of European Fantasy Film in Silver - Special Mention을 수상했다.

2007년 코믹물 [99 francs]를 연출했으며 2009년에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과 러시아출신의 위대한 음악가 스트라빈스키사이의 로맨스에 촛점을 맞춘 드라마 [코코 샤넬과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Chanel Coco & Igor Stravinsky]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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