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해리스 Ed Harris

1950년 미국 뉴저지주 테나플라이 출생으로 본명은 Edward Allen "Ed" Harris 이다. 테나플라이 고교 시절 풋볼팀 선수였던 해리스는 상급생때 팀의 주장이 되었으며 학교내 인기 스포츠스타였다. 고교 졸업후, 컬럼비아 대학으로 진학하여 풋볼을 계속하였지만  2년후, 그는 연기라는 새로운 영역에 관심을 갖게되었고 결국 컬럼비아 대학 축구팀을 떠나 당시 부모님이 거주하시던 오클라호마로 이주하여 오클라호마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재학시절 몇편의 연극을 통하여 연기력을 인정 받은 그는 전문적인 연기자가 되고자 L.A로 이주하였으며 캘리포니아의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 입학하였으며 1976년 TV를 통해 연기자로 출발하여 1978년 마이클 크라이튼이 연출한 메디컬 스릴러 [코마]에서 레지던트 역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하였다.

1980년 찰슨 브론슨과 공연한 [보더라인]과 조지 로메로의 [Knightriders]등의 작품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연기하며 영화계의 연기자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1983년 필립 카우프만 감독의 [최선의 의도 The Right Stuff]에서 우주 비행사 "존 글렌"을 연기하고 스타급 연기자로 발돋음 하였다.

이후, 알렉스 콕스의 [불사신 워커 (87)] 제임스 카메론의 [어비스 (89)] 제임스 폴리의 [글렌게리 글렌 로스 (92)] 론 하워드의 [아폴로 13]등의 작품에서 강렬하고 디테일한 연기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더 록]에서 그가 연기한 함멜이라는 캐릭터는 오랫동안 영화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었다.

2000년 미국의 저명한 화가 잭슨 폴락의 전기를 다룬 드라마 [폴락]으로 연출데뷔한 해리스는 장 자끄 아노의 [에너미 앳더 게이트 (01)] 론 하워드의 [뷰티풀 마인드 (01)] 스티븐 달드리의 [디 아워스 (02)] 로버트 벤튼의 [휴먼스테인 (03)]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폭력의 역사 (05)]등 2000녀대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비록 한 차례의 수상도 못했지만 총 4번에 걸쳐 아카데미 주 조연 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2007년 [내셔널 트레져 2]에서 주연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의 상대역으로 인상적인 호연을 펼친 그는 2008년 두번째 연출작인 웨스턴 [아팔루사 Appaloosa]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