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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리안 라인 Adrian Lyne

브리티쉬/80년대 CF4인방

by 켄2 2008. 2. 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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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영국  노샘프턴셔출생으로 일찍이 CF계에 입문하여 2번의 깐느 광고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을 가진 라인은 1980년 컬럼비아사의 사장으로 취임한 데이빗 퍼트냄을 따라 헐리우드로 진출하여 데뷔작 [여우들 Foxes]를 발표하고 뛰어난 비쥬얼 감각을 선보였으며 1983년 제리 브룩하이머 제작의 화제작 [플래쉬 댄스 Flashdance]를 연출했다.

제니퍼 빌즈라는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킨 이 영화는 뮤직비디오 스타일의 뛰어난 영상미와 화려한 오리지널 스코어로 당대의 젊은 관객을 열광시키며 박스오피스의 정상에 올랐고 이어서 1986년 발표한 [나인 하프 위크 Nine 1/2 Weeks]또한 이후 제작된 수많은 CF의 모티브가 될정도로 뛰어난 영상미을 인정받았으나 비평면에서는 베르톨루치 작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아이스크림 버전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1987년 에로틱 스릴러 [위험한 정사 Fatal Attraction]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다시 한번 박스오피스를 석권한 라인은 브루스 조엘 루빈이 각본을 쓴 베트남전에 대한 악몽 [야곱의 사다리 Jagob's Ladder]를 연출했으며 1993년 발표한 영화  [은밀한 유혹 Indecent Proposal]은 비록 비평가들의 혹독한 악평을 받았지만 다시 한번 상업적 성공을 거둠으로써 그의 재능은 화려한 영상으로 포장한 에로티시즘에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케 했다.

1997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로리타 Lolita]를 연출했으나 이미 60년대에 동명의 원작을 영화화한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과 비교되면서 더 한 혹평을 받았고 2002년 끌로드 샤브롤의 [부정한 아내 La femme infidèle]를 리메이크한 리차드 기어 다이안 레인 주연의 에로틱 스릴러 [언페이쓰풀  Unfaithful]또한 흥행과 비평 어느 한쪽으로도 크게 조명받지 못한 범작에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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