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으로 마드리드의 컴플루텐스 대학에서 고전학을 전공한 그녀는 미국으로 유학하여 AFI(American Film Institute) 부속 예술대학에서 스크립라이트 교육을 받았다.
1997년 시나리오 작가로 스페인의 영화계에 입문한 안젤레스 곤잘레즈 신데는 1998년 리카르도 프랑코 감독이 연출한 [행운의 별 La buena estrella]으로 스페인 고야 영화제 최우수 각본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2003년 자신이 각본을 쓴 장편 [잠자는 행운 La suerte dormida]으로 데뷔했다.
데뷔작 [잠자는 행운]으로 2004년 고야 영화제 최우수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스페인 영화계의 촉망받는 여성 영화인으로 부상한 그녀는 같은 해 아르헨티나의 거장 루이스 푸엔조가 연출한 [고래와 창녀 La puta y la ballena]의 시나리오를 담당하고 다시한번 작가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2008년 두번째 장편 [너에게서 온 하나의 세상 Una palabra tuya]을 발표하고 스페인 영화계의 시선을 모았으며 2009년 스페인의 문화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장관 임명당시 스페인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와 반발을 샀는데 그 이유는 그녀가 웹상에서의 P2P 파일 공유를 정책적으로 반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