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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바이다 Andrzej Wajda

동유럽/폴란드

by 켄2 2008. 9. 1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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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영화계는 물론 5, 60년대 동유럽 영화를 대표하는 거장 안제이 바이다는 1926년 폴란드 수발키에서 폴란드군인 장교의 아들로 태어났다.

2차 대전 발발전 까지만 해도 조국 폴란드에서 행복한 전원생활을 영위한 그는 1939년 일어난 폴란드 장교 학살 사건 [카틴 학살]로 아버지를 여위며 순탄치 않은 역경의 세월을 겪기 시작했다. 종전후 우크라이나 학교의 교사였던 어머니와 함께 폴란드의 크라코프로 이주한 바이다는 크라코프의 미술학교 로 진학하여 회화를 전공하다 1950년 폴란드 국립 영화학교 우쯔로 진학하였다.

우쯔 재학시절 우크라이나 출신의 폴란드 영화감독 알렉산드르 포드에게 사사받은 그는 특히 1920년대 프랑스 아방가르드 필름에 지대한 영향을 받은것으로 알려졌으며 1955년, 나찌 점령하의 폴란드를 배경으로 젊은 레지스탕스들의 활약상을 그린 전쟁영화 [세대 A Generation/ Pokolenie]으로 장편 데뷔했다.

1957년 두번째 작품인 [Kanal]을 발표하고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 서유럽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그는 1958년 자신의 초기 대표작이자 데뷔작 [세대]와 두번째 영화인 [Kanal]과 더불어 [2차대전하 폴란드 3부작]으로 꼽히는 [재와 다이아몬드]를 발표하고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1975년 연출작 [약속의 땅 Ziemia obiecana]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올린 그는 1977년, 70년대 그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대리석의 사나이]와 속편에 해당하는 [철의 사나이 (81)]를 통하여 바웬사가 이끄는 자유노조와 함께 격변하는 폴란드의 시대상을 담아내며1981년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폴란드에 내려진 계엄령을 피해 프랑스로 이주하여 제라르 드빠르디유가 주연한 프랑스 혁명가 당통에 관한 전기 서사극 [당통]을 연출했다.

1990년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폴란드의 전설적인 학자 자누츠 코작의 일대기를 그린 [코작 Korczak ]을 그의 후배이자 폴란드 최고의 여성감독인 아그네츠카 홀란드의 시나리오로 완성했으며 자신의 모교인 우츠 영화학교의 교장으로 부임하여 후매 양성에 힘쓰는 한편 폴란드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어 폴란드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2000년 미국 아카데미 협회로 부터 명예상을 수상한 바이다는 2007년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당한 폴란드 비극의 역사적 사건 [카틴 학살]을 소재로 한 영화 [카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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