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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스 바르다 Agnès Varda

프랑스/여성감독

by 켄2 2011. 1. 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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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계의 대모이자 페미니스트이며 영화학 교수이고 1990년 타계한 프랑스 유명 감독 자그 드미의 아내였던 아네스 바르다는 1928년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그리스계의 엔지니어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머니의 모국인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였으며 프랑스 루브르 학교 The Ecole du Louvre 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졸업 후, 파리에서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영화계에 누벨 바그가 등장하기 5년전인 1955년 86분짜리 흑백 필름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 La Pointe-Courte ]으로 데뷔한 그녀는 1962년 극중 시간과 상영시간이 거의 일치하는 실시간 화법으로 신선한 바람을 몰고온 그녀의 대표작 [5시에서 7시까지의 클레오 Cléo de 5 à 7]로 프랑스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다.

1965년 발표한 자신의 첫 색채영화인 [행복 Le bonheur]을 비롯하여 [피조물들 Les créatures (66)] [사자의 사랑 Lions Love (69)]등의 60년대 작품을 발표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기 보다는 다큐풍의 리얼리즘과 사회적 이슈를 작품에 용해 시키는데 주력한 그녀는 누벨 바그식의 작풍에 의해 가끔 누벨바그의 여성 연출가로 분류되는 경향이 있으나 정확히 말하자면 바르다는  누벨 바그보다는 알랭 레네, 마그리뜨 뒤라스등이 속한 좌안파(Rive Gauche /Left Bank)에 가깝다.

1970년대 이후, 여성운동에 참여키 시작한 바르다는 여러 여성 영화인들과 기록 영화 단편영화, 다큐 필름등을 연출하였으며 1985년 연출작인 [방랑자 Sans toit ni loi]로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1962년 자신과 부부의 연을 맺은 자끄 드미 감독이 사망한 이듬해인 1991년 그의 작품활동과 생을 정리한 다큐필름 [자끄 드미의 세계 Jacquot de Nantes]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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