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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포이티에 Sidney Poitier

배우출신/헐리우드 스타

by 켄2 2008. 9.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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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최초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연출가겸 작가이며 외교관인 시드니 포이티에는 1927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났다.

바하마인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포이티에는 바하마의 빈곤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15세에 다시 마이매미로 이주한 후에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인종차별로 인해 우울한 청소년기를 보내야만 했다. 마이애미 거리에서 갖은 구박을 받아가며 정규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채 살아온 그의 마음속엔 흑인으로 자부심을 갖고 살수있는 새로운 도시를 찾아 떠나야 겠다는 결심이 자리잡았고 결국 포이티에는17세가 되던해 뉴욕으로 이주하였다.

낮에는 온갖 잡일을 하고 밤에는 버스터미널의 화장실에서 잠을 자는 노숙자 생활을 하던차에 부랑자로 체포되기까지 하였던 그는 군입대를 생각하게 되었고 입대후, 미 재향군인 병원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군복무를 하였다.

제대후 우연한 기회에 배우 오디션을 보게된 포이티에는 심한 바하마식 악센트 때문에 그만 탈락하였으나 이후, 6개월 동안 자신의 악센트를 고치고 어설픈 연기력을 보완하는 훈련을 한끝에 두번째 오디션에 도전하여 합격하였다.

1949년 드디어 브로드웨이 무대에 주연으로 서게 된 포이티에는 비평가들로 부터 연기력을 인정받기에 이르렀고 이듬해인 1950년 20세기 폭스사의 거물 프로듀서 대릴 F 자눅의 제안으로 조셉 맨키비츠 감독의 느와르 [No Way Out]에 출연하며 공식적으로 은막에 데뷔했다.

이후, [흑과 백 The Defiant Ones (58)] [포기와 베스(59)] [파리 블루스(61)]등의 작품을 통하여 발군의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며 1963년 랄프 넬슨 감독의 [Lilies of the Field]으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흑인 최초의 오스카 위너가 되는 영예를 누렸다.

[초대 받지 않은 손님(67)] [언제나 마음은 태양(67)] [밤의 열기속으로(67)]등의 작품을 통해 헐리우드뿐 아니라 잔세계에 이름을 알린 포이티에는 1972년 자신이 주연을 겸한 웨스턴 [Buck and the Preacher]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1977년 명 코미디언 빌코스비와 공연하고 자신이 연출한 코믹 범죄물[A Piece of the Action]의 완성이후, 1988년 로저 스포티우드 감독의 [25시의 추적]에 출연하기가지 잠시 연기활동을 접고 연출에 매진하였으며 [폭소 감방 Stir Crazy (80)] [Hanky Panky (82)] [Fast Forward (85)]등의 80년대 작품을 발표했다는데 이중 80년에 발표한 리차드 프라이어, 진 와일더 주연의 코미디 [폭소 감방]은  20년후인 2000년 Keenen Ivory Wayans의 [무서운 영화]가 개봉되기 전까지 흑인감독이 연출한 최고의 흥행수익 작품으로 랭크되어 있었다.

두번의 결혼을 톤해 여섯명의 자녀를 둔 시드니 포이티에는 1974년 영연방 국가인 바하마의 시민 자격으로 영국왕실로 부터 기사작위를 수여 받았고1997년 일본 주재 바하마 대사로 임명되어 외교활동을 시작했으며 그의 다섯번째 딸인 Sydney Tamiia Poitier양도 배우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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