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테일러-존슨 Sam Taylor-Johnson

 

1967년 영국 런던출생으로 본명은 사만다 테일러-우드 이었으나 2012년 23년 연하의 영국 배우 아론 테일러 존슨과의 두번째 결혼을 통해 존슨이라는 성을 얻었다.

어린시절 부모의 결별로 요가를 가르치던 편모 슬하에서 자란 그녀는 영국의 비컨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사진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비쥬얼 아티스트와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며 각종 비디오 아트를 통하여 명성을 얻었고 1997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수상키도 했다.

2008년에 발표한 15분짜리 단편[러브 유 모어 Love You More]로 브리티쉬 인디 필름 어워즈에서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한 그녀는 2009년 존 레논의 청년 시절에 촛점을 맞춘 전기 드라마 [노웨어 보이 Nowhere Boy]로 장편 데뷔했으며 2014년, "엄마들의 포르노"라는 닉네임으로 전세계 서점가를 강타한 화제의 베스트 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Fifty Shades of Grey]를 스크린에 옮긴 동명의 영화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