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독일 함부르크 출생으로 고교 졸업 직후, 곧 바로 영화산업에 뛰어든 그녀는 1984년부터 약 2년간 프로덕션 어시스턴트로 독일 영화계에서 활동하다 미국으로 유학하여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영화수업을 받았다.
1994년 연출한 단편 [A Certain Grace]으로 샌프란시스코 국제 동성애 영화제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한 산드라는 몇 편의 TV영화를 연출한 후, 2001년 자신의 첫 장편 [벨라 마샤]로 데뷔했다. 여성 요리사의 일과 사랑을 코믹터치로 엮어낸 그녀의 데뷔작은 유러피안 필름 어워즈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영화제에 소개되어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2007년 스콧 힉스 감독에 의해 [사랑의 레시피 No Reservations]라는 제목의 헐리우드 버전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20004년 자신의 두번째 장편 [Sergeant Pepper]를 연출했으며 2009년 영어로 제작된 애슐리 주드 주연의 인디 영화 [헬렌 Helen]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