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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아란다 Vicente Aranda

스페인

by 켄2 2008. 9. 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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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생의 빈센트 아란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거장 으로 Barcelona School of Film의 창립멤버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자신이 태어나기 20년전 스페인 북부 아라곤에서 바르셀로나 지방으로 이주해온 가난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스페인 내전을 겪은 후, 바르셀로나의 지방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것이 가장 큰 취미였으나 가난한 가정의 생계를 돕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13세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허드렛일을 시작했으며 1952년 경제적인 이유와 정치적인 문제로 형과 함께 남미의 베네주엘라로 이주하여 창고 하역 노동자로 근무하다 1959년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왔다.

스페인으로 돌아온 그는 한때 소설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품었으나 자신에게 재능이 없음을 깨닫고 이내 방향을 영화연출로 바꾸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마드리드의 영화학교 입학을 거절당한 그는 다시한번 좌절을 맛보게 되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철저한 독학으로 영화연출을 공부하여 1965년 드디어 자신의 장편 [Fata Morgana]으로 데뷔하였다.

사회적 이슈와 변화를 멜로 드라마라는 코드에 용해시켜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그는1987년,1960년대 프랑코 독재정권하의 스페인을 배경으로한 서사극 [약속의 살라망카 Lute: camina o revienta, El]로 국외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1991년 연출작인 빅토리아 아브릴 주연의 멜로 드라마 [아만테스]로 스페인내에서 커다란 흥행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94년 여성의 뒤틀린 성적 욕망에서 비롯된 사랑의 어두운 면을 묘사한 [패션 트루카]를 연출하고 스페인 영화계에 파문을 던진 그는 이작품을 통해 다시한번 큰 흥행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프론트 라인 Libertarias 996)] [네이키드 아이Mirada del otro, La (98)] [질투 Celos (99)] [광녀 조앤 Juana la Loca (01)]등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2004년 80년대에 이미 스페인의 후배감독 카를로스 사우라와 이태리의 프란체스코 로시 등에 의해 수차례에 걸쳐 영화화 된 바 있는 Prosper Mérimée 원작의 명작 소설[카르멘]의 영화화 작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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