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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뜨랑 따베르니에 Bertrand Tavernier

프랑스

by 켄2 2009. 1. 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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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프랑스 리용출생으로 작가이자 시인인 르네 따베르니에의 아들로 태어았다. 1950년대 프랑스로 유학온 독일 뉴저먼 시네마의 기수 폴커 쉘렌도르프와 같이 고교시절을 보낸 따베르니에는 부모의 권유에 따라 소르본느 대학으로 진학하여 법학을 전공했으나 항상 자신이  꿈꿔왔던 영화의 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엔 중퇴를 결심했다.

어린 시절 부터 즐겨본 존 포드의 영화에 깊은 매력을 느낀 그는 [까이에 뒤 시네마]와 [포지티브]에서 영화 평론을 쓰기 시작했으며 미국영화에 대한 몇권의 평론서를 집필하였다. [까이에 뒤 시네마]를 거쳐간 동시대 혹은 선배 누벨작가군과는 달리 헐리우드 B급 감독군에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따베르니에는 영화 홍보팀을 거쳐 조감독으로 프랑스 영화계에 입문한 뒤 1973년 필립 느와레의 주연의 범죄극 [생폴의 시계상 Horloger de Saint-Paul, L']으로 장편데뷔했다.

프랑스 작가 조르쥬 시메농의 소설을 각색한 그의 데뷔작 [생폴의 시계상]은 프랑스 루이 델뤽상과 독일 베를린 영화제 특별 심사원상을 수상하며 따베르니에를 프랑스의 새로운 시네아스트로 화려하게 부상시켰다. 

1975년 두번째 장편 프랑스 혁명을 소재로 한 시대극 [축제가 시작된다는 것은 ... Que la fête commence...]로 세자르 영화제 각본상과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필립 느와레,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판사와 살인자 Juge et l'assassin, Le (76)]와 [버릇 없는 아이들 Des enfants gâtés (77)]등의 70년대 작품을 발표했다.

1980년 스웨덴출신의 거물 배우 막스 폰 시도우와 오스트리아의 로미 슈나이더 그리고 미국의 하비 케이틀과 해리 딘 스탠턴 등 다국적 배우들을 기용하여 완성한 SF 드라마 [데쓰 워치 Mort en direct, La]을 연출하고 80년대를 시작한 따베르니에는 1984년 자신의 우상인 장 느르와르와 존 포드에 오마쥬로 바쳐진 리메이크 영화 [시골에서의 일요일 Un dimanche à la campagne]로 깐느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였으며 1986년 헐리우드의 거물 프로듀서 어윈 윙클러가 제작한, 아카데미 최우수 음악상에 빛나는 째즈무비 [라운드 미드나잇 Round Midnight ]을 발표했다.

1994년 알렉산더 뒤마의 [삼총사]에 등장하는 메인 캐릭터 달타냥의 딸을 등장시킨, [삼총사]의 외전격인 소피 마르소 주연의 오락영화 [달타냥의 딸 Fille de d'Artagnan, La] 이후, [라빠 Appât, L' (95)] [캡틴 코난 Capitaine Conan (96)] [오늘부터 시작이야 Ça commence aujourd'hui (99)]등의 90년대 작품과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남우주연상, 음악상)에 빛나는 [통행증 Laissez-passer (02)] 을 비롯한 [Holy Lola (04)] [In the Electric Mist (08)]등의 2000년대 작품을 연출했으며 이중 1995년 연출작인 마리 질랭 주연의 범죄드라마 [라빠]는 따베르니에에게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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