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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하네케 Michael Haneke

오스트리아

by 켄2 2008. 10. 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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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독일 뮌헨 출생으로 영화감독인 아버지 프리츠 하네케와 여배우 Beatrix von Degenschild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남부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성장한 하네케는 어린 시절 꿈이었던 피아니스트와 배우의 꿈을 접고  비엔나 대학으로 진학하여 철학과 심리학 그리고 연극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잠시 영화 비평가로 활동한 그는 이후, 1967년 부터 1970년까지 Southwestern German Television- Südwestrundfunk (SWF)에 입사하여 방송작가로 근무하였으며 자신이 쓴 희곡으로 여러편의 연극을 연출한 후 1973년 자신의 첫 TV영화 [리버풀 이후 After Liverpool]을 연출하였다.

1989년 47세의 늦은 나이에 첫 장편 영화 [제 7의 대륙]으로 데뷔하고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수상하였으며 1997년 연출작인 [퍼니 게임 Funny Games]으로  깐느 영화제 그랑프리 후보에 오르며 세계평단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0년 프랑스 여베우 줄리엣 비노슈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프랑스 로케로 완성된 독 불 합작영화 [미지의 코드 Code inconnu: Récit incomplet de divers voyages]를 완성하였으며 2001년 불어로 완성한 [피아니스트 Pianiste, La]를 발표하였다.

마조히스틱한 성적 욕구를 가진 한 피아노 선생의 왜곡된 애정관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이 작품은 주연을 맡은 이자벨 위페르에게 깐느 영화제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겨주었고 마이클 하네케는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2003년 다시 한번 이자벨 위페르를 기용하여 완성한 [늑대의 시간 Temps du loup, Le]과 2005년 다니엘 오떼이유와 줄리엣 비노슈가 주연한 미스테리 스릴러 [히든 Caché]를 연출한 후, 2007년 미국으로 건너가 자신의 출세작인 [퍼니게임]을 헐리우드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Funny Games U.S.]를 완성하였다.

2009년작인 미스테리 스릴러 [하얀 리본 Das weiße Band - Eine deutsche Kindergeschichte]과 2012년 자신이 앞서 발표한 여러 작품을 통해 보여줬던 특유의 잔혹성을 배제한 채 80대 노부부의 삶을 통하여 사랑과 죽음이라는 주제에 진지하게 접근한 [아무르]로 두개의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면서 명실공히 현존하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영화감독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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