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마샬 Rob Marshall

1960년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출생. 1982년 카네기 멜론 대학을 졸업하고 브로드웨이에서 안무가로 활동하던 마샬은 6번의 토니상 노미네이트 경력을 가진 실력파로 1995년 블레이크 에드워즈가 자신의 장편 뮤지컬 영화 를 TV버전으로 리메이크한 [Victor/Victoria]에서 안무를 담당하며 방송계에 투신했다.

1999년 디즈니의 리메이크 뮤지컬 [애니]의 TV버전을 연출한 그는 2002년 르네 줼위거, 캐서린 제타 존스 그리고 리차드 기어가 열연한 화제의 뮤지컬 [시카고]로 장편 데뷔했으며 2005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게이샤의 추억]을 연출했다.

2003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6개부문에서 수상한 마샬의 데뷔작 [시카고]는 1987년 심장마비로 타계한 선배 안무가이자 연출가인 밥 포시의 원안을 바탕으로 각색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