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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베니니 Roberto Benigni

이탈리아

by 켄2 2009. 1. 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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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이태리 투스카니 아레조 지방의 미세리꼬르디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베니니는 1972년 부터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며 1977년 이태리의 거장 베르나르도 베루톨루치의 친동생인 주세페 베루톨루치가 연출한 코미디 [사랑해 베를링게 Berlinguer ti voglio bene]를 통하여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1979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루나 Luna, La ] 와 코스타 가브라스의 [Clair de femme] 그리고 마르코 페레리의 [피난처를 찾아서 Chiedo asilo]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배우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진 그는 1983년 자신의 연출 데뷔작인 [너는 나를 어지럽게 해 Tu mi turbi ]를 발표하고, 배우로서, 연출가로서, 각본가로서 다재다능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1986년 짐 자무쉬의 단편 [커피와 시가렛]의 각본을 쓰고 그의 영화 [다운 바이 로]에 출연하였으며 1991년에 출연한 [지상의 밤]과 블레이크 에드워즈의 핑크 팬더 씨리즈 [Son of the Pink Panther (93)]등의 해외 작품에서도 발군의 연기력을 발휘하였다.

1991년, 자신의 첫 연출작인 [너는 나를 어지럽게 해]를 통하여 영화계에 데뷔한 이태리의 여배우 니꼴레타 브라스키와 결혼한 베니니는 같은해 이태리, 자국내에서 최고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코미디 [자니 스테치노 Johnny Stecchino]를 연출하고 아내 니꼴레타와 공연하였으며 1994년 해외 시장에서도 크게 각광받은 좌충우돌 황당 코미디 [몬스터 Mostro, Il]를 발표했다.

1997년 자신의 영화인생 최대의 걸작이자 전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은 [인생은 아름다워 Vita è bella, La]를 연출하고 1998년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1999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2차 대전 당시 실재 수용소에서 생활했던 자신의 아버지 루이기 베니니의 경험을 모태로 제작된 이 영화는 1969년 코스타 가브라스의 [제트 Z]이후, 두번째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과 작품상 후보에 오른 비영어권 작품이 되었으며 이 작품을 통하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베니니는 외국어로 연기한 남자배우로는 최초의 연기상 수상자가 되었다.

2002년 자신이 아내 니꼴레타 브라스키를 요정역으로 캐스팅하고 자신이 직접 타이틀 롤을 연기한, 코믹 환타지 [피노키오 Pinocchio] 발표했으나 거대 예산이 투자된 이태리 블럭버스터인 이 작품은 평단의 싸늘한 반응과 해외시장에서 거듭된 실패를 낳았으며 베니니는 20005년 다시 또 한번 자신과 자신의 아내가 주연한 자신의 연출작,코믹 로맨스 [호랑이와 눈  Tigre e la neve, La]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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